수술교정 격의없는 토론

양악수술학회, 정민호 원장 초청 집담회

2012-05-24     박천호 기자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승진)가 지난달 서병무(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초청 학술집담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17일에 정민호(아너스치과) 원장 초청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양악수술학회에서는 매달 소규모 학술집담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연자가 발표하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참가자들이 격의 없는 질의와 응답 및 토론을 하는 개방형 학술모임이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교정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술교정치료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다뤄진 내용은 △수술 후 발생되는 감각이상에 관련된 논문 소개 △수술계획을 세울 때 교합평면과 턱 끝의 위치변화를 예상하는 기하학적인 계산법 소개 △두 분야의 전문가가 원활한 협진을 하기 위해서는 수술 의뢰서 등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이 통일되어 교육돼야 한다 등이다.
양악수술학회 관계자는 “학술집담회가 연자와 참가자 간 함께 토론하는 개방형 형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일반적인 학술대회에서는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들을 격의 없이 재미있게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학술집담회는 허종기(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