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교정 노하우 공개

KSO, 5월 월례회 이희주 · 이종철 원장 강연 성황

2012-05-18     이현정기자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 이하 KSO)가 지난 11일 강남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5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이희주(웃는내일치과) 원장과 이종철(넥스덴치과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진료 노하우를 공개했다.

먼저 이희주 원장은 ‘Class Ⅲ 치료 후 유지 및 안정성에 대한 소견’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오랜 임상경력에서 쌓아온 생생한 증례를 공유했다.

이 원장은 강연을 통해 “Retention은 각각의 상태에 맞도록 장기간 해야 하며, 성장기 아동의 경우 성장 정도에 따라 유지 장치가 악궁에 부합하도록 교체 필요성을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Class Ⅲ 치료 후 안정성과 개인의 치료 목표의 부합 여부를 비롯해 안면부 성장과 치료 후 Relapse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연한 이종철 원장은 ‘A few Suggestions for orthodontic treatment & practice’를 주제로 개원 23년 동안 쌓은 진료와 상담 및 경영 노하우를 들려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월례회에서는 현재만 회장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 대책 관련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 회장은 2014년부터 1차기관도 전문과목을 표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교정환자만을 진료하는 KSO 회원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취임 직후부터 꾸준히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올바른 시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 회장은 “전문의제도가 현재 제도상의 큰 틀은 있으나 세부적으로 상당히 미약한 상황”이라면서 “2014년 전에 대안을 마련해 전문의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게 하자는 의지가 치과계에서 모아지고 있는 만큼 변화한 제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8일 열리는 KSO 6월 월례회에서는 김영재(서울대치전원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교정환자를 위한 우식예방 전략’을, 정민호(아너스수치과) 원장이 ‘How to deal with decalcification’을 주제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