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치과 수가 1.9% 인상

공단 최종제시안 동일 수치

2015-07-02     이현정기자

내년도 치과 수가가 1.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16년도 환산지수 결정을 논의한 가운데 치과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을 이같이 결정했다. 치과와 함께 수가협상이 결렬됐던 병원은 1.4%로 결정됐다.

이 같은 인상률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가협상에서 최종 제시한 안과 같아 건정심행에 따른 패널티는 적용되지 않았다.

내년도 수가는 의원이 2.9%, 한방 2.2%, 약국 3.0%, 조산원 3.2%, 보건기관 2.5%로 결정됐다. 평균 1.99% 인상이다.

한편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0.9% 인상된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879원 오르며, 지역가입자는 765원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