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철학 실천해 갈 것”

모아치과그룹, 외국인 노동자 무료 봉사

2012-05-11     박천호 기자

 

모아치과그룹(대표원장 김선, 이하 모아치과)이 지난달 28일 시흥시 소재 외국인 복지센터에서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2월 첫 시행 후 지금까지 베트남과 몽고 등 다국적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진료한 모아치과는 외국인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50여 모아치과와 지역별 외국인복지센터를 연결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외국인복지센터가 없는 지역의 회원치과는 어린이재단을 통해 산하 어린이집 등의 복지시설과 연결해 전 회원 ‘1병원 1개소 복지시설’에서 그룹의 나눔 철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 대표원장은 외국인근로자 진료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의료제도 및 치료비 부담의 문제 외에도 잦은 야근과 주말근무로 인해 병원을 찾을 시간조차 마음대로 내기 힘든 의료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어 도움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