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원광대학교 제2치의학관에서 ‘201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The Truth of Bone Graft Materials’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된 지금, 치주과 의사들뿐만 아니라 이제는 모든 치과의사들이 알고 싶어하는 골이식재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17일에는 임플란트와 치조골이식술 및 협진에 관한 임상증례발표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치주과 전공의들이 쌓아온 실력들을 확인할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첫 날에는 조용헌(조선일보) 칼럼리스트가 ‘방외지사’라는 제목으로 청곡 김종회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인문학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임상강연은 △임상증례 발표1- Dental Implant & GBR △임상증례 발표2- Interdisciplinary Considerations가 마련됐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치주성형 수술 및 재생형/삭제형 골수술에 대한 임상증례발표에 이어 골이식재에 대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임상증례 발표에서는 ‘Periodontal Plastic Surgery’, ‘Regenerative/ Resective Periodontal Surgery’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은영(충북대학교) 교수가 ‘What is the New Aspect of Graft Materials in the Processing Methods?: Allograft and Tooth Bone Graft’를 주제로, 이승훈(원광치대) 교수가 ‘The Life of Osteoclasts and Its Functions on Bone Metabolism’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신승윤(경희대치전원) 교수가 ‘Clinical Application of Xenograft Materials’에 대해, 김창성(연세치대) 교수가 ‘Synthetic Bone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에 대해 다룬다.

유형근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골이식재에 따른 특징과 효과, 적절한 사용법, 골이식재에 의한 흡수와 생성 등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골이식재의 대표적인 제품에 대한 연구를 많이 수행하고 있는 분들을 연자로 선정했기에 골이식재에 대한 지식을 보다 명확히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