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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대한여자치과의사회 최영림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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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대한여자치과의사회 최영림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4.20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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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대내외 위상 강화 힘쓸 것”

(사)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를 앞으로 2년간 이끌어갈 최영림(백림치과) 신임회장이 대여치의 대내외적 위상 제고와 여자치과의사들의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최 신임회장은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성황리에 마친 대여치는 앞으로 새로운 10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선상에 서 있다”면서 “신임 임원진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이으며, 대내외적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 신임회장은 대외적으로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등 유관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의료 주요단체 활동을 긴밀히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공공의료부문에 종사하는 여자치과의사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최 신임회장은 “공공의료분야에 몸담고 있는 여성회원이 약 40여 명에 이르러 이들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책 또한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면서 “회무가 많은 치협이 세세하게 신경쓰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해 나가며 이들에 대한 지원책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여치는 이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 김영희(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과장을 신임 대외협력이사로 영입했다.

대여치 회원 간 소통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소식지 ‘W dentist’를 연 4회 계간지로 발행할 계획.
최 신임회장은 “2회 발간으로는 정보의 업데이트가 느려 회원끼리 생동감 있게 소식을 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계간지로 발간해 각 지부별 정보를 빠르게 업데이트하면서, 각 지역 네트워킹을 원활히 하는 통로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월 1회 지부 순회 등을 통해 지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더욱 훌륭한 여자치과의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여치의 발전을 위해 안정적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익사업을 전개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최 신임회장은 “여자치과의사회를 알게 된 후 활동해온 14년의 시간은 시야가 넓어지고 에너지와 열정, 꿈을 키우며 살아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더욱 많은 여자치과의사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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