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원장, APEM 세미나서 프로토콜 및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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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원장, APEM 세미나서 프로토콜 및 노하우 공개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5.02.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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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치과 살리는 키워드 ‘예방진료’

실질적인 예방진료 프로토콜로 동네치과의 수익모델을 제시하는 방안이 마련돼 주목된다.

박창진(미소를 만드는 치과) 원장은 지난달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적극적 환자관리를 통한 화학적 미세수복(APEM, 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를 통해 예방진료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과계에서 예방진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개원가에서 구체적인 적용을 어려워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에 박창진 원장은 자신이 치과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환자들을 대하며 수익모델을 창출했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박 원장은 환자들의 예방진료가 환자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신뢰를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예방진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와 짝을 이뤄 하나의 프로토콜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초진부터 구강검진까지 환자들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예방진료가 치과의 수익상승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해 박 원장이 실제 치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차트와 환자 설문지, 대기실 영상, 모니터 화면보호기 등 각종 서식과 자료들을 참석자들에게 모두 나눠줬다.

박 원장은 “세미나에서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실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자료들을 모두 제공했다”면서 “월요일부터 바로 자신의 치과에서 프로그램을 적용해 진료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 원장은 직업윤리부터 병원경영 등 개원가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점들도 제시했으며, 충치를 보는 시각 및 환자를 전인적으로 보는 시각, 식습관으로 보는 환자의 상태 등 개원의의 시야를 넓혀주는 방법들도 알려줘 호응을 얻었다.

박 원장은 또한 환자를 대하는 데서 ‘신뢰’와 ‘존경’이 기반이 돼야 하며, 환자가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소통과 배려가 중요한 키워드”라며 “설명을 잘해주는 의사가 환자에게 있어 가장 좋은 의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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