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제27회 증례발표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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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제27회 증례발표회 성황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2.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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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결실로 본 ‘교정치료 최신경향’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유형석)이 지난달 31일 연세대학교 두개안면기형연구소(소장 황충주), 세정회(회장 권병인)와 공동으로 ‘제 27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 증례발표회에는 교수진과 전공의, 세정회원 및 일반 참가자 150여 명이 참석해 올해도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증례발표회는 전공의들의 치료증례를 통해 교정학의 최신지견과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해마다 수준 높은 증례들이 공개돼 개원의들에게도 새로운 임상지식을 접하고, 재충전하는 기회로 활용돼 왔다.

올해 증례발표회에도 신촌병원 6명, 강남 2명, 일산병원 1명, 원주기독병원 1명 등 총 10명의 전공의가 참여해 구연 1증례, 테이블클리닉 1증례를 각각 발표하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올해의 증례상 구연부문은 ‘안면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를 발표한 구윤진 전공의가 차지했으며, 테이블클리닉 부문에서는 ‘상‧하악 차등발치를 이용한 골격성 Ⅰ급 부정교합의 치험례’를 발표한 윤지연 전공의와 ‘전치부 반대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를 발표한 권혜진 전공의가 공동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혜경 동문은 “미니스크루와 CAD/CAM을 활용한 증례, 장애환자 치료 등 다양한 케이스가 우열을 가리 힘들 정도로 훌륭하게 다뤄졌다”면서 “미니스크루의 적용으로 인한 교정치료의 확장을 보여준 우수한 발표들이 그동안 미니스크루 임상에서 세계최고를 자부해 온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의 수준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세정회 권병인 회장은 “증례발표회는 27회를 맞이하는 동안 수련을 마치는 전공의들의 평가와 축하의 자리뿐만 아니라 동문들의 축제로 발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욱 많은 선생님들이 참석하고, 토론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명의 전공의가 수련생활 마무리와 함께 세정회에 입회하게 됨에 따라 권병인 회장은 이들에게 동문회 입회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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