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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 교육학제 4년제 일원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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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 교육학제 4년제 일원화 추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04.16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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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제 16대 집행부 기자간담회서 밝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및 교육학제의 4년제 일원화를 추진한다.

직업윤리 강화에 주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6일 제 16대 집행부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위상강화 토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치위협은 치과위생사 업무현실화와 면허신고제를 골자로 개정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 둔 지금, 연회비 탕감제와 치과위생사 문장 의무 패용, 윤리의식 고취 등 치과위생사의 총 결집과 직업윤리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치위협 등 의료기사단체들은 면허신고제 통과에 따라 보수교육 관리도 필요한 상태. 실제로 협회 회원이라도 등록비만 내고 보수교육에 참석하지 않는 사례도 있어 회원들의 보수교육 관리 강화가 절실한 상태다.

회원 참여 프로그램 개발

이에 따라 치위협에서는 회원 요구도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차별 교육 등을 통해 실무 적응력
을 강화하는 등 강제가 아닌 자발적으로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치위협은 교육학제의 4년제 일원화를 추진함으로써 면허 인력 간 학력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원숙 회장은 “치과감염관리 등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및 치과위생사 역량강화를 위한 자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치과 건강보험청구 관련 교육을 체계화하고, 교육학제의 4년제 일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위생평가원 설립 추진

간호계는 지난해 간호교육 4년 학제 일원화의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40년이 넘도록 3년제와 4년제로 양분된 불합리한 간호교육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치위협 또한 4년 학제 일원화 추진을 통해 △여성전문직 지위 향상 △공직사회 임용직급 개선 △치위생교육 국제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질 관리를 위한 후속조치 마련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치위협은 (가칭)한국의료기사교육평가원 산하 치위생평가원의 설립을 추진해 치위생 교육의 연구 및 질 관리와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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