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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임플란트학회’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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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임플란트학회’로 명칭 변경
  • 김지현기자
  • 승인 2012.04.0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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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대대적 체질 개선 나서···평의원 회칙 변경도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박일해)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로 공식 학회 명칭을 바꾸고, 평의원 회칙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등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식임플란트학회는 종전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학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평의원회 회칙을 과감히 바꿨다. 우선 전임회장의 당연직 조항을 없애고 선출직 비중을 높였다.

평의원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추천 받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평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며, 당연직에는 지부장과 현회장이 포함된다. 이로써 일반 회원들과 이사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방 지부장들의 비중이 강화될 전망이다.

학회지도 종전 연 2회에서 4회로 발행 횟수를 늘리고, 원고 투고와 심사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며, 학회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김태인 총무이사는 “학회지와 홈페이지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학회 명칭을 실제 외래어 표기대로 현실화 시키고 회칙까지 변경했다”면서 “학회 이름까지 바꾼 것은 상처 부위를 과감하게 도려낸 것과 같다”며 “젊은 회원들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학회 안팎의 혁신과 쇄신을 과감하게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정적인 면에서도 투명한 학회가 될 것”이라며 “업체들의 경품을 일절 안 받고 공식 후원만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총무이사는 “3~4년 전부터 젊은 이사들을 영입해 학회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고, 지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학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 임플란트학회들의 단일화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지현기자
김지현기자 jhk@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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