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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연구회 심포지엄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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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연구회 심포지엄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10.1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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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예방진료 활성화 가능성 확인

질병의 예방과 관리가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시대, 치과에서도 예방진료를 활성화하고, 치과경영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산하 예방치과연구회(회장 마득상)가 주최하고, 닥터스라운지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12일 연세치대병원 7층 대강당에서 열린 ‘길을 찾아서- 치료의 시대에서 관리의 시대로’ 심포지엄에는 120여 명이 참석해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예방과 관리의 시대 변화에 대비해 그간 개원가에 알맞는 예방치과 프로토콜을 치열하게 고민해 온 동네치과 원장 4명과 학계에서 예방치과의 개원가 임상적용을 모색해 온 교수 2명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들려줬다.

강익제(엔와이치과), 정기춘(팀메이트치과), 윤홍철(베스트덴치과),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과 김백일(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 이병진(조선대치과병원 예방치과) 교수가 바로 그 노하우들을 공개한 주인공.

먼저 첫 번째 파트에서 강익제 원장은 예방치과의 개원가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정기춘 원장은 도입사례와 채산성을 전달했다. 이어 김백일 교수는 예방치과의 임상진료 표준과 국제동향을, 윤홍철 원장은 개원가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진단 및 치료술식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병진 교수는 임상진료과로서의 예방치과를 소개하고, 박창진 원장은 현재 예방치료와 관리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다뤄 눈길을 끌었다.

예방치과연구회 학술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덕영 교수는 “그동안 예방치과와 관련해 학계에서 교육과 연구는 꾸준히 진행돼 왔지만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프로토콜을 실제 일선 개원가에 적용하는데서 어려움이 따랐다”면서 “기술적인 진보와 운영에서 필요한 제도, 경영상에서 고려사항 등을 고민하고, 시도해 온 여러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예방진료가 전문분야라기보다 치과 안에서의 전반적 유지관리 측면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개원가에 적용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고, 예방진료의 활성화를 위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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