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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건강보험 르네상스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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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건강보험 르네상스 열자”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7.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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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상근심사위원, 전국 치과병원 간담회서 당부

“임플란트, 스케일링 급여화를 계기로 치과건강보험의 르네상스를 열어갑시다”

김영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과상근심사위원이 최근 심평원이 주최한 전국치과병원 간담회에서 이처럼 당부했다.

김 위원은 “전악치석제거, 부분틀니 급여화의 영향으로 2012년에 비해 지난해 치과요양급여비용이 35% 증가했다”면서 “올해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행되고, 점차 대상이 확대되면 치과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이는 치과건강보험의 르네상스를 맞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임플란트, 치석제거, 부분틀니, 완전틀니의 급여화는 보험급여화의 혁신”이라고 지적하고,“치과 파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맞아 치과계가 심기일전해 치과건강보험을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시행된 전악 치석제거의 혜택을 전국민이 매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위원은 “자기 치과만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돌출된 진료행위나 청구행위는 자제하고 주어진 기본 룰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필요한 때”라면서 “주어진 기본 룰을 준수하지 않으면 과거에 시행되다가 폐지된 스케일링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며 치과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김 위원은 “ConeBeam CT의 인정기준을 숙지하지 않고 촬영하는 사례가 아직 많다”면서 “현재 치과대학병원 위주로 집중심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마무리 되는대로 대학병원 치과와 일선 개원가로 확대할 예정인만큼 심사기준을 숙지해 올바르게 청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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