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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대한치주과학회 내달 18·19일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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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대한치주과학회 내달 18·19일 춘계학술대회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3.27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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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치주치료법 되짚는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가 내달 18~19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홀 & 상록홀에서 ‘2014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What Do We Need to Learn?’으로 개원의, 전공의 모두 임상을 하는데 있어 어떤 부분이 필요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짚어볼 예정이다.

 

전공의 위한 시간 마련
기존의 춘계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을 위한 임상증례발표, 전공의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첫날인 18일, 임상증례발표 Ⅰ, Ⅱ, Ⅲ, Ⅳ가 신승일(경희치대), 김성태(서울치대), 이재관(강릉치대병원), 정의원(연세치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발표시간과 질의응답 시간이 짧았던 점을 고려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발표시간과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마련했다.

증례발표 후에는 김태일(서울대치과병원) 교수가 ‘JPIS/SCI 학술지 투고전략’에 대한 특강이 이어질 전망이다.

19일에도 심포지엄에 앞서 설양조(서울치대) 교수와 피성희(원광치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공의 Forum Ⅰ, Ⅱ’가 진행된다. 전공의 포럼은 같은 주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발표를 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 전공 수련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부학적 가이드라인 제시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은 박종태(단국치대 구강해부학교실) 교수, 변진석(경북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 이학철(목동예치과병원) 원장,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친다.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 박종태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시 주의해야할 해부학적 구조물’을 주제로 상악골과 하악골의 성공적인 임플란트 매식에 있어 기본이 되는 구강 구조물들의 해부학적 적용에 대한 여러 방안들을 제시한다.

이어 변진석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시 발생한 신경손상의 치료’를 주제로 신경손상 환자 발생 시 대처법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방법(약물치료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치주치료 영역 확장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이학철 원장과 김현종 원장이 각각 강연을 펼친다.

이학철 원장은 ‘보철치료를 완성하는 치주수술’을 주제로 전치부의 심미적 치료, 하악 7번 원심의 치은연하 우식치료, 각화치은이 부족한 곳에서의 임플란트 치료 등의 상황에서 치주수술을 생략하고는 마무리 될 수 없음을 지적한다. 이에 따라 치주치료가 보철치료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적인 치료계획은 어떤 것이 있을지 짚어줄 예정이다.

더불어 김현종 원장은 ‘GBR: Primary Soft Tissue Closure Vs. Transmucosal Healing’을 주제로 성공적인 GBR의 마지막 단계, Primary Wound Closure를 얻기 위한 술식과 Nonsubmerged GBR의 임상증례를 통해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인터뷰]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정진형 준비위원장

“기초와 임상 서로 접목한 강연 펼칠 것”

 

“개원의와 전공의 모두가 임상을 하는데 있어 과연 우리가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떤 것을 배워야 하는지, 기초 학문과 더불어 어드밴스된 임상을 서로 접목시켜가며 공부를 하자는 취지입니다”

정진형 준비위원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를 ‘What Do We Need to Learn?’으로 명명한 이유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특이점은 전공의 포럼. 전통적인 치주치료법에 대해 Debate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임플란트는 배제하고 치주 영역에서만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Debate 형식을 빌려 진행할 것”이라며 “치주영역에서 치은박리소파술과 플랩 서저리의 경우 각 치과대학마다 방식이 다르고 연차별로 테크닉도 다른데, 이런 부분을 서로 나누고 각각의 장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개원의한테는 Back to the Basic, 전공의에게는 앞으로 임상가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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