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의 ‘Jagal Red’ 유니폼 착의식이 병원 별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8년 만에 교체한 치과병원의 유니폼은 강렬한 색만큼이나 그 안에 담긴 의미도 특별했다.
유니폼 디자인부터 착의식까지 손수 기획한 이성복 병원장은 유니폼에 쓰인 색을 ‘Jagal Red’라고 칭했는데, 평소 ‘작지만 알찬(작알) 병원’을 강조한 이성복 병원장의 신념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이성복 병원장은 “소규모 치과조직을 이끄는데 있어 ‘열정’이 없다면 불가하다. 물론 처음엔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 내부는 물론 환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병원 구성원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유니폼이 우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새 유니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