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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4번째 진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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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4번째 진료봉사
  • 김지현기자
  • 승인 2012.03.2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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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이틀 일정 74명 대상… 현지 가정 선물 전달도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 이하 열치)가 지난 10일부터 4일 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Sadang Raya 소재 다다코리아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4차 해외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열치 신덕재 감사를 비롯해 이용기(치과기공사), 황영은(치과위생사) 운영위원이 참여했다.

진료봉사팀은 지난 10일 오후 현지로 출국해 11~12일 집중진료를 진행했으며, 이튿날인 13일 아침에 바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냈다. 이틀 간의 일정 동안 진료봉사팀은 다다코리아 직원 및 가족 등 모두 74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진료 내용은 PFM 장착 25 유니트, 틀니 및 RPD 장착 6상, 발치 62 케이스, 스켈링 4 케이스, 메탈 인상채득 9 유니트, PFM 인상채득 24 유니트, 가치장착 33 유니트, 레진충전 5 케이스, RPD 및 틀니 수리 4 케이스 등이다.

신덕재 해외진료팀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열린치과의사회 진료가 소문이 나 외부 환자가 많이 온 것이 이번 일정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도 지난번 진료 때 본을 뜬 2명의 보철환자가 나타나지 않아 갖고 간 보철물을 다시 가져왔다”며 환자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열치 김성문 회장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진료봉사에 매뉴얼을 갖춰 안정과 효율을 기할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현지 치과진료실에 유니트체어 등 필요한 설비를 갖추는 방안을 다다코리아 측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열치는 현재 연간 4차례의 해외진료를 소화하고 있으며, 하기휴가를 이용한 정기진료에는 대규모 봉사단을, 매 3개월마다 진행되는 실무 진료에는 최소한의 인원만을 파견하고 있다. 한편 이번 4차 해외진료 봉사팀은 진료 중 짬을 내 현지 가정을 방문하고, 뽀로로 인형과 운동화, 홍삼차 등 미리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지현기자
김지현기자 jhk@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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