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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화합으로 김한술 집행부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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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화합으로 김한술 집행부 ‘스타트’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4.03.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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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이어온 여야 대립 종지부 … 화합 틀 마련 기대

오랜 세월 이어온 치재업계의 여야 대립이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새롭게 출범한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김한술 호에 상대측의 핵심인물 중 한명인 J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첨예하던 양측의 대립 각이 점차 수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화합 ‘물꼬’
이번 총회는 김한술 회장의 단독 출마로 투표없이 당선이 확정되면서 ‘내 편의 회장’을 뽑기 위한 총회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회장’을 뽑는 의미를 더욱 살렸다.
포용력을 발휘하고, 역량을 키워 민심을 얻겠다는 김 회장의 전략이 적중했다. 이번 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은 지난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의 연속성 못지않게 업계 화합을 강조했다.
김한술 회장은 “바이스는 과거 어느 집행부에 몸을 담았든 간에 치산협 화합의 차원에서 능력 있는 회원들이 같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다행히 요청을 수락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사진 구성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들 기대도 높아
많은 회원들 또한 이번 집행부에 남다른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집행부의 한 이사는 “여야라고까지 표현할 만큼 그동안 치산협은 양측의 대립이 팽배했다”며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를 가리켜 ‘화합의 집행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의 화합을 이끌고 원활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A사 대표는 “회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치산협 내부적으로는 화합과 통합을 이끌 수 있는 수장이 필요했다”며 “김한술 집행부가 특정 색이 없는 화합의 틀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사 대표는 “이번 집행부를 ‘상생과 화합의 집행부’라고 평가한다”며 “변화의 시대를 맞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켜세웠다.
이번 집행부의 6대 공약은 △회원사의 단합을 통한 이익단체의 위상 확립 △회원사와 함께하는 치산협 △정책단체로의 변신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 △유관 단체와의 협력 증진 △EDI의 복원 등 수익사업 확충 등이다.
김한술 회장이 이번 총회를 통해 치재업계 화합을 이루는데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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