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25대 협회장 김춘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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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25대 협회장 김춘길 당선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4.02.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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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파전 경합 속 신임회장 선출

지난달 24일 열린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제 4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5대 협회장으로 기호 1번 김춘길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유례 없는 5파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1차 투표결과 전체 투표권자 229명 중 기호 3번 김양근 후보가 59표를 얻어 1위, 기호 2번 김춘길 후보가 53표를 얻으면서 2위를 차지, 결선에 진출했으며, 3위는 50표를 얻은 기호 5번 변태희 후보, 4위는 43표를 얻는 기호 4번 고훈 후보, 5위는 27표를 얻는 기호 1번 김장회 후보가 차지했다.

이어 열린 결선 투표에서는 1차 개표 결과와 달리 기호 2번 김춘길 후보가 130표를 얻으며, 99표를 얻은 기호 3번 김양근 후보를 31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김춘길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여러분 모두의 승리다. 약속대로 공약을 실천해 치기협을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열린 본회의는 대의원 235명 중 219명 성원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전 회의록 인준과 정관 개정안 심의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해 회무?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서울시치과기공사회가 상정한 커스텀어버트먼트 불법 제작 강력 대응 건과 부산시치과의사회가 상정한 학술대회 외원 등록비 인하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신임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인터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길 신임회장

김춘길 신임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은 도움을 준 주변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는 전국에서 개혁을 원하는 회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핵심 6대 공약으로 내세웠던 유관단체와 유대강화, 정책과 재정부분에서 열린 협회, 노인틀니 임플란트 즉시 재협상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그중 기공료 현실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회원들 한분 한분을 찾아 인사해야 마땅하지만, 3만 여 모든 회원들을 만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대한치과기공사협 홈페이지 등의 활성화를 통해 열린 협회, 회원과 소통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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