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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도서출판 웰 『사진으로 보는 치아교정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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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도서출판 웰 『사진으로 보는 치아교정의 모든 것』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4.02.13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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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 과정 직접 기록한 사진 모아 치료 전·후 과정 가장 직관적으로 전달한 구성 ‘눈길’

 

 


도서출판 웰이 출간한 신간『사진으로 보는 치아교정의 모든 것』은 교정치료의 진료기록을 사진으로 남겨 환자에게 올바른 교정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으로 보는 치아교정의 모든 것』은 성인 편과 아동, 청소년 편으로 각각 나뉘어 구성됐으며, 교정을 처음 접하는 환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치아교정의 다양한 사례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서론에서는 △치아교정이란? △치아교정의 원리 △치아가 펴지는 과정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아교정의 시기 △교정장치의 종류 및 구성 △교정장치 장착 후 주의사항 △교정장치 장착 후 이 닦는 법 등 치아교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전하고 있으며, 본 내용을 통해  저자의 다양한 치료증례들이 사례별로 사진과 함께 이어진다.

출판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교정치료를 하고자 하는 환자 중 많은 사람들이 교정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고 있는데, 인터넷 속 정보로 인해 환자는 더 혼란스러울 수 있으며 또 검증되지 않은 자료들로 잘못된 정보를 접할 수도 있다”며 “이 책은 독자가 교정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더라도 다양한 사진을 통해 직접 자신과 비교해보며 부정교합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저자 모신엽(광주 올바른치과) 원장
 

 

“사진촬영은 선택 아니라 필수”

이 책의 저자 모신엽 원장은 “사진은 치료 전후 및 과정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매체”라고 설명했다. 또 “사진으로 기록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진료의 질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고 덧붙였다.
모 원장은 “흔히 우스개 소리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치과의사는 죽어서 증례를 남긴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이 책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종류의 부정교합 증례 중에서 환자가  이해하기 쉬운 사진을 고르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모 원장은 “같은 환자에게도 여러 가지의 치료계획이 나올 수 있는데 수많은 비슷한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교정치료는 장기간의 치료이기 때문에 의사가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기보다 환자의 이해와 협조로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수시로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환자가 생각하는 기대치와 의사가 할 수 있는 기대치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모 원장은 장기간의 교정치료 기록을 위해 10여 년 동안 똑같은 기종의 카메라 사용을 고집해온 덕분에 비교적 표준화된 사진들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모 원장은 “교정치료를 잘 하려면 사진촬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치료도 하나의 배움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사진으로 치료 과정의 기록을 잘 남긴다면 훗날 발전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모 원장은 “사진 찍는 번거로운 과정들을 어시스트 해주고 사진 정리에 도움을 준 스탭들과 소중한 교정치료 경험과 사진자료에 도움을 준 광주 올바른치과 환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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