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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세대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동문회 ‘세정회’ 권병인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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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세대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동문회 ‘세정회’ 권병인 신임회장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4.01.1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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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간 소통과 화합 최우선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동문회인 ‘세정회’의 신임회장으로 권병인(하얀치과) 원장이 선출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임기를 맡은 권병인 신임회장은 “2013년은 치과계에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았던 만큼 다사다난했다. 특히 교정과는 전문의 문제를 비롯해 학회 및 치협과 갈등이 많다”며 “힘든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지만,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세정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병인 신임회장은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세정회의 첫 번째 목표로 뽑았다.
“세정회 역대 회장님들이 잘 이끌어온 만큼 현재 3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잘 이끌어 나가겠다. 회원들 간의 단합과 더불어 학술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이고 심도 깊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들이 많아지다 보니 서로 소통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생기고,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들 간의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어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나눠진 부분을 최대한 화합하고 회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의 두 번째 목표는 회원들의 학술활동을 강화시켜 참여율을 높이는 것.
권 신임회장은 “세정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외부 연자를 초청해 아침·저녁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수련의 증례 발표회 및 전공의 학술대회 후원과 더불어 이와 관련해 연구비 및 책 발간 등 적극적인 학술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정회는 1977년 발족된 이래 3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 다른 동문회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권 신임회장은 “세정회의 특별한 점은 제일 먼저 생긴 만큼 역사가 가장 오래돼 그만큼 회원 수도 많고 학술활동 및 친목도모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서 나가는 동문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세정회가 이처럼 교정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이클라이너를 비롯한 투명교정, 설측교정, 3D교정, 선수술교정 등 다양한 최신 교정 테크닉을 선도해 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동문이라는 것.
그는 “세정회는 교정계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회원 모두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다 하겠다”며 “더불어 올해부터는 세정회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정회는 학술 활동 외에도 매달 친목도모를 위한 골프동호회를 개최함으로써 동문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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