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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한종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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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한종현 신임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03.15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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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원 어울려 소통하는 학회 다지기 앞장설 것”

“민원기 전 회장의 노고를 밑바탕 삼아 보다 차별화된 학회, 지부와 소통하고 회원들과 소통하는 학회로 다듬어나가겠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는 신임회장으로 한종현(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를 선출했다.
한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에 대해 “지난 2년간 회무를 수행하면서 교육과학기술부를 주무부처로 하는 협회 설립과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이라는 혁혁한 공을 세우신 민원기 회장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한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다”며 “이런 튼튼한 밧줄을 토대로 앞으로 임원들과 젊은 치과의사들이 밧줄을 더욱 탄탄히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회무 수행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가 가장 먼저 밝힌 것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준학회 승인 준비다.      
한 회장은 “보수교육 점수 문제처럼 학회 규모나 능력에 비해 인준학회 승인을 못 받고 있다”며 “임기를 시작하면서 차기회장과 함께 팀을 꾸려 인준학회 승인을 위한 작업을 바로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타 임플란트 학회와의 학회 통합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접근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한 회장은 “통합과 관련해 우리 학회는 근본적으로 열려있다. 통합에 대해 반대를 하지 않는다. 열린 마음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AOMI를 기존 학회와 차별화된 학회로 만들기 위해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단체로 가입도 생각하고 있다. 특히 2년 후에는 학회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아시아 치과계와 같이 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부적으로도 학술연구재단 학회지 등재를 비롯해 임플란트 임상진료지침서 발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 회장은 “학회지를 학술연구재단에 등재하기 위해 예산 배정도 많이 해놓았다 빠른 시간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임플란트 후유증 등 임플란트 관련 사안에 대해 해결책과 사례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임상진료지침서를 발간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부와 소통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그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한 회장은 “지금도 지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현재 해왔던 것에 바람을 더 불어 지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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