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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제 53차 종합학술대회 … 치주과학 열띤 학술 향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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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제 53차 종합학술대회 … 치주과학 열띤 학술 향연 기대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11.0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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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학문 공유 ‘나는 치주과 의사다’

치주과의사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 이하 치주과학회)가 오는 23~24일 양일간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 53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에메랄드홀과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I am a Periodontist’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처럼 치주과학에 대한 열띤 학문적 향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 만큼 학술 프로그램이 치주과학 본질에 충실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치주병과 당뇨병의 관계
학술대회 첫째 날인 23일 에메랄드홀에서는 전공의 임상연구와 논문발표를 시작으로 일본치주병학회 회장인 Toshihiko Nagata(University of Tokushima Graduate School) 교수가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Periodontitis and Diabetes and the Diagnosis of Diabetes Associated Periodontitis’를 연제로 치주병과 당뇨병과의 관계에 대해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치주병과 전신질환의 관계는 많은 연구 결과로 역학적 관계는 입증되었지만 이번 특강에서는 당뇨병성 치주염의 치은열구액에서 Marker로 진단을 입증하는 흥미로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Homma Zadhe(Univer sity of Southern California) 교수는 ‘Clinical Tissue Engineering: What can We Apply from This Science in our Clinical Practice Today?’라는 연제로 치주조직 재생의 진전된 방법으로 Cell, Scaffolds 그리고 Molecular Mediators로 대표되는 조직공학을 이용하는 방법과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치주치료와 교정치료 병행
같은 시간 다이아몬드홀에서는 심포지엄Ⅰ의 첫 번째 연자로 박원영(청아치과) 원장이 치주교정-치주 및 심미적 문제가 있는 환자에서 치주치료와 교정치료를 병행하여, 자연치를 보존하고 심미 및 예후를 개선한 증례발표를, 이우철(서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인접 치아에 대한 치주-엔도 Comprehensive Treatment에 대한 임상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족한 잔존골 극복법
둘째 날에는 부족한 ‘잔존골에서의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주제로 임성빈(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부족한 잔존골에서 임플란트 치료전략-상악동 거상술의 개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김진선(미소모아치과) 원장은 부족한 잔존 골량의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개념 그리고 새로운 수술방법에 대해,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은 부족한 잔존골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강연 후에는 3명의 연자가 나서 부족한 잔존골에서 극복과 회피의 결정요소에 대한 정리와 패널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후 세션은 인정의 포럼이 각각 에메랄드홀과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며, 치과위생사 프로그램으로 이은지(중앙대학교병원 치과센터) 치과위생사의 ‘진료실에서의 핵심 영어와  Global Customer Service’ 강연 등이 진행된다.
같은 시간 에메랄드홀에서는 Mariano Sanz(Universidad Complutense Madrid, Spain) 교수가 나서 ‘Current Concepts and Alternatives in Soft Tissue Management around Teeth and Implants’를 연제로 임플란트와 자연치 주변의 연조직 처치법에 대해 최신 지견과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I am a Periodontist’다. 치주과 진료를 하면서 느낀 자부심과 긍지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 한다”며 “특히 심포지엄을 통해 치주관점에서 바라본 복합치료와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부족한 잔존골에서 임플란트 치료전략에 대한 연자와 참가자들 간에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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