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학회·한국치위생학회, 공동 종합학술대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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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한국치위생학회, 공동 종합학술대회 대성황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10.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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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인식 공고히 하는 계기

치과계의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송근배)와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장계원)의 ‘2013 공동 종합학술대회’는 8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경희대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 주제는 최근 치의학계의 세계적 관심사인 ‘미래는 예방으로’로 진행됐다.

첫 시간에는 Dr. Douglas Young(University of the Pacific, USA)이 ‘Caries Management by Risk Assessment’를 주제로 신개념의 치아 우식증 평가관리를 통해 화학적 최소 침습적 접근법을 이용한 초기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관리의 최신 영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Masaki Kambara(Osaka Dental University, Japan)가 ‘Oral Health Prevention’ 강의를 통해 치의학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설명과 동시에 ‘일본의 구강 건강을 위한 비전 2020’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원장원(경희의대 가정의학과교실) 교수가 ‘치과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전신질환에 대한 이해’에 대해 강연했으며, 마지막으로 이백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전신질환자의 치과 치료 중이나 후에 발생 가능한 합병증과 대처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학술상의 경쟁부문 최우수상은 백지현(연세대대학원 치위생학과) 대학원생이 수상했으며, 학회기금상인 두봉학술상은 백대일(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HEPA장학상은 주현정(원광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이 수상했다.


[인터뷰] 대한구강보건학회 송근배 회장·박용덕 조직위원장

“학계 연구역량 재확인”

송근배 회장은 “한국치위생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는 800여 명이 참석해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미래를 예방으로’라는 주제 또한 두 학회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구강보건학과 예방치과학을 망라해 모두에게 발전적인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논문 발표 수가 114건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나 높아, 교수님들의 연구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용덕 조직위원장은 “해외 연자는 과거부터 써왔던 GI(Glass ionomer)에 대해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했다. 그의 연구 결과에서 보듯 지난 10년 이상의 팔로우업 체크 결과, 레진과 GI의 효과가 동일하다. 현재 이러한 데이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치아의 와동을 직접 형성하는 비회복성이 아닌 치아의 최소 삭제로 재형성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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