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헌제·박인출·황종민 원장, 『시스템 3D 수술교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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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제·박인출·황종민 원장, 『시스템 3D 수술교정』 출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10.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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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수술교정 한국이 선도한다”


한국 치과의사들이 세계 최초로 3D 수술교정을 다룬 저서 『시스템 3D 수술교정』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3D 수술교정의 창시자 조헌제 원장을 비롯해 박인출, 황종민 원장으로 구성된 앵글치과 3D수술교정팀이 최근 출간한 『시스템 3D 수술교정』은 이들이 지난 5년간 축적해 온 지식과 경험을 집대성한 3D 수술교정 분야 최초의 저서.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3D 수술교정 혁명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수술교정의 발전 전망을 살펴보고, 3D 수술교정을 보급하는데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조헌제 원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퍼시픽치과대학 교정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09년 미국 임상교정학회지(JCO)에 세계 최초로 3D 분석법(Cho Analysis)을 발표하면서 교정치료 분야 3D시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인물. 조 원장의 논문은 당시 JCO의 표지를 장식할 만큼 미국 교정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조 원장은 그 후일반교정뿐만 아니라 수술교정분야에도 3D를 적용, ‘3D 수술교정’의 개념과 방법을 완성했다.

박인출 원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청담동에서 가진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3D 수술교정은 좌우, 전후, 상하 다방면으로 0.01mm 단위까지 계측할 수 있기 때문에 2D 수술교정에 비해 훨씬 정교한 진단과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정확하고, 완벽한 준비로 술 후 부작용과 후유증을 거의 없앨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앵글치과 3D 수술교정팀이 선보인 이 책의 특징은 수술교정의 전과정을 시스템화 한 것.
3D 수술교정을 위한 새로운 턱뼈분류법을 개발, 소개하면서 턱뼈구조에서 흔히 발생하는 치아보상 현상과 수술 전 필요한 탈보상 교정치료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술과 수술 후 교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들은 “한국이 주도하는 ‘3D 수술교정’ 노하우를 통해 수술교정을 더욱 발전시켜 언론과 국민들이 ‘양악수술이 치과의 고유영역’임을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에게 ‘선교정 후수술’이라는 무기가 있는 만큼 이를 잘 살리고, 학문적 근거를 갖고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선수술 등을 무분별하게 시행하는 양악수술에 경종을 울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앵글치과 부설 앵글치의학연구소는 오는 10일 국내 최초로 ‘3D 양악수술’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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