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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학회, 학술대회 800명 참석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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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학회, 학술대회 800명 참석 뜨거운 열기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10.3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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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진료 핫 트렌드 해법 공유

TMD를 비롯해 마모가 심한 환자의 교합수복, 이갈이 환자치료 등 최근 치과계에서 관심이 높은 주제만을 엄선한 학술향연이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교합학회)가 지난달 26~27일 서울아산병원 연구관에서 개최한 ‘2013년 종합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용식)가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구강 악습관, 수복 악순환’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구강악습관 기본지식 △이갈이, 이 악물기의 진단 및 치료 △마모가 심한 환자의 교합수복치료 △TMD보험청구 총정리 △스프린트진료 총정리 등으로 소주제가 골고루 마련돼 각 분야별로 관심이 다른 다양한 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논문 및 증례구연 발표로 막을 연 학회 첫 날에는 Takafumi Kato(오사카치대 구강해부학교실) 교수가 해외초청연자로 나서 ‘이갈이, 이 악물기의 원인과 진단, 치료’를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또 유형석(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와 김성택(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각각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구강악습관 기본지식과 장치제작’,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이갈이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패러랠 세션으로 소강당에서 펼쳐진 강연에서는 남궁철·연제웅(서울대치전원) 선생과 신수연(단국치대 보철학교실), 백진(서울아산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강의했다.

학회 둘째 날에는 마모 심한 환자의 교합수복’과 ‘TMD 보험청구 총정리’ 시간이 마련됐다.
보험청구 세션에서는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이 ‘TMD 보험청구 총정리, 치과위생사와 함께’를 주제로 턱관절 장애환자의 진료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들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김현숙(심평원 서울지원 심사평가3부 치과심사업무) 차장은 ‘치과 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 및 심사사례’를 주제로 측두하악장애 치료 등의 인정 기준 및 청구착오 사례를 설명했다.

‘TMD 환자의 스프린트 어떻게 제작할까?’를 주제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한 세션에서는 황재웅(황재웅치과) 원장과 이기철(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교수, 김영재(한국치과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스프린트(Oral appliance)에 대한 개요’, ‘템플레이트 장치의 적응증’, ‘Gothic arch tracing을 이용한 스프린트 제작법’을 각각 전달했다.

‘마모 심한 환자 증례보고’를 타이틀로 내건 세션은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와 윤호중(윤호중치과), 장원건(치과마일스톤즈) 원장 등 3명의 패널이 학회에 앞서 미리 주어진 하나의 케이스를 두고 자신의 치료계획과 과정을 발표하고, 토론을 펼치는 흥미로운 형식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치과기공사 세션에서는 유하성(INTECH Dental Laboratory Network) 대표와 김욱태(신흥대학 치기공학과) 교수가 강연했으며, 치과위생사 세션에는 류은하(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수석기사와 유영숙(아엠코리아) 대표가 환자상담법을 강연했다.

한편 교합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총회를 갖고, 현재 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선(한미치과) 원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내년 1월부터는 한중석 회장의 뒤를 이어 김용식(이포치과) 원장이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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