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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절반 ‘환자와의 분쟁’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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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절반 ‘환자와의 분쟁’ 경험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03.0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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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위, 고충처리 만족도 및 개선점 여론조사 결과 발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가 최근 회원고충처리 만족도 및 개선점에 대한 이메일 여론 조사를 실시,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대회원 서비스를 마련코자 전문성 등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조대희 위원장은 “전문성 강화 측면에서 회원들은 특히 판례, 사례 제공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보강해 대회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1년 전 발간되어 전 회원에 배포된 치협 2011 회원고충처리백서를 참고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회원들의 답변이 많았다”면서 “다른 회원들도 그 자료를 다시 찾아서 읽어보고, 체크사항을 체크하면 치과 의료분쟁 예방 및 대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3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2008년 5월 1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치협에 회원고충처리를 신청한 회원 중 이메일이 있는 619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회원고충처리 신청 구분에서는 ‘환자와의 분쟁(의료분쟁)’이 5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자재업체/건물주와 분쟁’이 13.9%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각 과별 환자와의 분쟁 사례에서는 ‘보존과 진료’가 24.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임플란트 진료’와 ‘구강외과 진료’가 각각 17.1%로 나타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또한 △신청한 건에 대한 고충위 업무 처리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한다’라는 답변이 51.5% 가장 높았으며, ‘보통’이라는 답변이 22.8%로 뒤를 이었다. △고충위에 고충을 신청한 회원의 입장에서 경험해본 결과, 응대 받을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에서는 ‘전문성’ 지적이 47.5%로 가장 많았으며, ‘신속’과 ‘정확’이 각각 21.8%로 동률을 나타냈다.

박천호기자 1005@dentalarirang.com

박천호 기자
박천호 기자 1005@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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