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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이한 국내 최초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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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이한 국내 최초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2.03.01 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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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개막식 시작으로 26일까지 코엑스 개최

 

1976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2012년 3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아트페어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화랑미술제는 미술 대중화와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30회를 거듭하며 경쟁력 있는 아트페어로 성장했다.

2012 화랑미술제는 지난 해에 이어 코엑스와 공동주최로 오는 2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4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 90개 유수화랑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명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3,000여 작품이 소개된다.

참여작가는 구성연, 강석현 등 젊은 작가에서부터 김종학, 백남준 등 국내 유명작가와 마이클 크래이그 마틴, 도널드 저드 등 해외 거장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제는 본 전시 이외에도 부대행사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미술견본시장의 기능뿐 아니라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자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1 화랑미술제는 예년에 비해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을 뿐 아니라, 쾌적한 공간구성으로 호평 받았고 차별화된 부대행사로 각종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12 화랑미술제는 한층 성숙해진 행사로 오랜 경기 침체로 인해 움츠려진 한국 미술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미술제에서는 미술행사에 음악 애호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복합문화예술행사로서 대중문화를 선도하고자 ‘미술과 함께하는 음악’ 이라는 취지로 오페라 강연을 기획했다.

관람객이 적은 오전 시간대를 활용, 전시장을 찾는 대중들에게 미술 뿐만 아니라 종합예술인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각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 작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잠재된 컬렉터를 일깨워 침체되어있는 한국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며 전시를 통해 관람객, 참가화랑, 컬렉터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소-코엑스 D홀
■ 관람시간-2012년 2월 23일-2월 26일
■ 주최-(사)한국화랑협회, (주)코엑스
■ 출품분야-회화, 조각, 판화, 사진, 미디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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