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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 구강검진으로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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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 구강검진으로 운영 시작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8.14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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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동·치위협과 관리 프로그램 협력
국내 요양원 구강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출발점

 

스마일재단은 서울치대여자동창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지난 8월 10일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에서 입소자 구강검진을 시작으로 구강보건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사진=스마일재단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은 지난 8월 10일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이사 서울요양원)에서 서울치대여자동창회(이하 서여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함께 입소자 구강검진을 시작으로, 구강보건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번 검진은 서울요양원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정기적인 진료 및 구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여동의 조진희 고문, 장복숙 회장, 장미경 부회장, 최선영 봉사이사가 주도했으며, 스마일돌봄위원회(이하 스마일돌봄) 임지준 운영위원장, 서혜원 운영위원, 치위협 김민영 연수이사, 강보람 차장이 함께 참여해 약 70명의 입소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구강 검진 후에는 서울요양원의 고치범 원장과 장경숙 사무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입소자들의 구강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진료 및 관리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스마일재단은 서울치대여자동창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지난 8월 10일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에서 입소자 구강검진을 시작으로 구강보건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사진=스마일재단

논의 결과, 서여동 의료진은 구강보건실의 유니트체어 및 이동진료장비 등을 이용하여 스케일링, 응급 발치, 우식 치료, 교합 조정, 의치 조정 등 필수·응급 진료를 시행해 입소자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현재 성동구/강동구 데이케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서울요양원에도 도입하며, 특히 거동이 어려운 와상 중증 환자에 대한 전문구강관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임지준 스마일돌봄 운영위원장은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은 우리나라 요양원 구강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최초이자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일재단은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이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치범 서울요양원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진을 서울요양원 어르신들이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라며,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이 치과계와 요양원 간의 협력모델을 제시한 첫 번째 사례인 만큼, 향후 전국적 확대 시 서울요양원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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