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현 회장, 강나라·백한승 부회장 강연
10월 27일 서울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서 조우하기로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최용현)는 지난 7월 19일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시에서 개최한 ‘제39회 일본 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여했다.
대한심신치의학회와 일본 치과심신의학회는 학술대회에 연자초청을 통한 학술적 교류를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연을 통해 교류를 전개했다. 이후 2023년부터 한일학회에서 연자초청을 통해 학술교류를 재개하게 됐다.
‘치과심신의학의 현재, 그리고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일본학회 측에서 대한심신치의학회에 1시간의 한국 국제 특별 섹션을 마련하고 초청연자를 요청하여 성사가 된 뜻깊은 의미가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용현 회장(건국대학병원 치과교정학과 교수)이 ‘대한심신치의학회의 활동 및 치과의사의 심신상태 조사’에 대해 발표했으며, 강나라 부회장(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CES-D)를 이용한 악교정수술 환자의 심리사회적 성향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또 백한승 부회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 센터장)이 ‘치과치료에 따른 장애인 환자 보호자의 심리상태에 관 연구’와 ‘형광학적 분석방법을 이용한 P.gingivalis의 검출’을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 후에는 향후 한일 심신치의학회가 공동 조인트 학회로 발전하는 방안과 그 학술적 교류에 대한 의미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
한편, 한일 양국 학회는 10월 27일 서울 신흥빌딩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