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30주년 학술대회서 연자 강연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가 지난 6월 22일, 몽골 에바다치과 설립 3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 연자 초청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다.
에바다그룹은 30년 전 한상환 원장이 몽골 울란바토르에 치과 및 교육기관으로 설립했다. 강지헌 원장(경희치대 13기)을 비롯한 한국의 많은 치과의사 봉사자들이 선교활동과 더불어 현지 치과의사들을 교육하고, 지속적인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몽골 치의학 임상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성복 교수는 에바다치과 설립 30주년 학술대회에서 연자로 나서 강의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5년 전 몽골치과의사회의 강연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한 이후로 오랜만에 찾은 울란바토르는 여전히 엄청난 자동차들로 교통이 막히고, 사람들이 더욱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에바다 30주년이 주는 의미가 참 크게 느껴진다. 에바다를 거쳐간 사람들, 강지헌 원장, 조종만 원장(경희치대 13기)과 함께 진료봉사 다녔던 치과대학생들, 함께 시간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에바다 치과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강지헌 원장은 “나는 선교활동과 함께 몽골의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그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이끌어 가며 성심을 다하여 살아왔을 뿐인데, 주님의 가르침대로 사회를 향한 책임도 성실하게 행하며 스스로 성장한 몽골의 제자들을 보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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