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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기자의 왕초보PC탈출기] ③ 익스플로러 복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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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기자의 왕초보PC탈출기] ③ 익스플로러 복구 방법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6.2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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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골치 아프면 다운

윈도우에서 인터넷 서핑을 즐기는 독자라면 웹브라우저는 대부분‘익스플로러’를 이용한다. 물론‘파이어폭스’나‘구글 크롬’을 사용하는 독자들도 있겠지만,‘익스플로러’를 이용하는 독자들이 대다수이다.

성능이 가장 탁월해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웹브라우저’이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관공서나 은행 업무를 봐야 할 때도 국내의 웹 환경 특성 상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현재 ‘익스플로러’의 가장 최신 버전은 ‘익스플로러 10’이다. 확실히 성능은 기존 버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기존 보다 안 좋아졌으면 쓸 이유가 없다.

문제는 이 ‘익스플로러 10’이 일부 사용자에게는 골칫덩어리라는 점이다. 설치하고 나면 빠르게 웹서핑을 하다가도 잘 들어가던 사이트나 웹페이지가 호환성 문제로 화면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다든가, 기능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삭제 밖에 도리가 없는 것일까.

일단 삭제 전 화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사이트에 들어가 주소 입력창을 유심히 보자. 호환성 문제가 있을 만한 사이트나 웹페이지에는 돋보기 옆에 ‘호환성 보기’ 아이콘이 나타날 것이다(그림 ①).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웬만한 사이트는 호환성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보기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향후 그 사이트에 들어가면 ‘호환성 보기’ 아이콘이 자동으로 입력돼 정상적인 화면을 보여주게 된다.
그러나 이 방법을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웹서핑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다면 ‘익스플로러’를 삭제하거나 하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 해야 문제가 해결된다.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 대부분은 지난 호에서 다룬 제어판의 ‘프로그램 제거’에서 지울 수 있다. 그러나 ‘익스플로러’ 항목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가 없다.

‘익스플로러’는 윈도우의 기본 프로그램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제거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윈도우의 업데이트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

‘익스플로러’ 삭제를 하기 위해서는 제어판의 ‘프로그램 제거’에 들어가 좌측 상단에 있는 ‘설치된 업데이트 보기’ 메뉴를 클릭하면, 그동안 컴퓨터에 설치된 업데이트 항목이 나열되어 나타난다. 스크롤 바를 아래로 내려 보면 ‘Microsoft Windows’ 그룹에서 ‘Windows Internet Explorer 10’을 찾을 수 있다(그림 ②).

‘Windows Internet Explorer 10’ 항목을 마우스로 더블클릭 하면 업데이트 제거를 묻는 창이 뜬다. ‘예’를 눌러 탈 많은 ‘익스플로러 10’을 제거하자(그림 ③). 주의할 점은 삭제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익스플로러’ 삭제를 마음먹었다면 시간 여유가 많을 때 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창이 뜬 이후 ‘지금 다시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이전에 사용하던 버전으로 되돌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된다. 윈도우는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게 되어 있어 기껏 다운그레이드한 ‘익스플로러’가 다시 원상태로 복구 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동업데이트 끄기를 설정해야 한다.

‘시작-제어판’을 실행해 ‘시스템-보안’에 들어가자. 시스템 및 보안 항목을 자세히 보면 ‘Windows Update’가 있다. 클릭해서 ‘자동 업데이트 켜기 또는 끄기’를 선택하자(그림 ④). 업데이트를 설정하는 창이 나오면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하지만 설치 여부는 ‘직접 선택’으로 바꾸고 나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완벽하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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