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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몽골과 MAP-KAP 교육 워크숍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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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몽골과 MAP-KAP 교육 워크숍 재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7.03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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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첫 행사... 치주·임플란트 수술 핸즈온 실습 진행
구영 명예회장, 몽골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의학 훈장 수훈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6월 20일 몽골치주학회와 공동으로 ‘제8회 MAP-KAP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대한치주과학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달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Holiday Inn Ulaanbaatar에서 몽골치주학회(회장 Oyunkhishig Khishigdorj)와 공동으로 ‘제8회 Mongolian Association of Periodontology – Korea Academy of Periodontology Educational Workshop’(이하 MAP-KAP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8년 워크숍 이후로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중단된 바 있었던 MAP-KAP 교육 워크숍은 구영 명예회장(서울대 치주과)의 첫인사로 시작했다. 이어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주과),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 치주과), 김상민 교수(단국대 치주과)가 “Regenerative periodontal surgery & bone regeneration in dental implants”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와 함께 돼지머리를 이용한 치주수술 및 임플란트 수술 핸즈온 실습을 진행하여 몽골치주학회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으로 노력하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에서는 치주학의 불모지였던 몽골에서 몽골치주학회 설립에 이바지해 왔고, 이를 통해 몽골국립의과학대학(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 MNUMS) 치과대학에 치주과가 독립적으로 설치되는 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MAP-KAP 교육 워크숍’에 참가한 KAP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치주과학회
구영 명예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의 양국 치의학 분야 교류 및 몽골 구강보건에 대한 노력과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6월 19일에 몽골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의학 훈장을 수훈받았다. 사진은 구영 명예회장이 몽골 방송사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치주과학회

 

지난 2011년, 제1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시아 지역 치주학회 활성화를 위한 미션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워크숍을 몽골치주과학회 임원진 및 몽골국립의과대학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진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이러한 오랜 기간 동안의 양국 치의학 분야 교류 및 몽골 구강보건에 대한 노력과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영 명예회장은 전날인 6월 19일에 몽골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의학 훈장을 수훈받았다.

구영 교수는 “양국의 치주과학회가 한층 더 긴밀하고 협력적으로 발전하고 몽골에서 치주질환에 더욱 많은 관심을 통해 잇몸 건강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MAP-KAP 교육 워크숍과 더불어 한수부 국제협력 기금으로 지원되는 KAP Clinical Traineeship을 통해 몽골 치주과 레지던트의 파견교육을 지원하는 등 몽골치주과학회와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으며, 범세계 네트워크 확립 및 아시아 지역 치주학회 활성화를 통한 국제 교류의 주도적 역할이라는 미션을 위해 다른 여러 국가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MAP-KAP 교육 워크숍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치주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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