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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교정연구회, ‘新 커리큘럼 완성’ 위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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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교정연구회, ‘新 커리큘럼 완성’ 위해 모였다
  • 박진선 기자
  • 승인 2024.06.27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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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제17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 개최
김재구 회장 취임 이후 첫 대면행사... 친교 시간 마련

 

한국치과교정연구회가 대구에서 ‘제17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KORI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재구, 이하 KORI)가 지난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제17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에 취임한 김재구 회장의 주도 하에 이뤄진 최초의 대면행사이며, KORI의 자문위원과 임원, 인스트럭터들은 2024 신입회원을 위해 개정될 교육 커리큘럼과 해외지부·국제회원 관리 등의 현안을 토의했다.

행사 첫날 저녁에 유스호스텔 마당에서 ‘친교의 밤’이 진행된 데 이어, 둘째 날인 23일 이뤄진 본 행사는 홍수정 부회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미국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의 인스트럭터인 홍 부회장이 Foundation의 교육 내용 중 최근 변화된 부분을 공유, 변화된 치과 재료의 공급과 교정 치료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가고 있는 Foundation의 일면을 보여줬다.

 

한국치과교정연구회가 대구에서 ‘제17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KORI

 

다음으로 성재현 자문위원의 주도로 토의가 진행됐다. 금년 하반기에 이뤄질 신입회원 모집에 앞서서 신입 회원을 위한 기본기 교육의 일정과 커리큘럼 검토가 있었으며 보완할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2024 신입회원을 위한 기본기 교육의 Course Director를 맡게 될 성재현 자문위원과 기본기 교육의 구상을 위해 구성된 태스크 포스 팀은 이번 워크숍에서 토의된 내용을 참고로 하여 최종 커리큘럼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어 이선국 자문위원, 김재구 회장, 한상봉 부회장이 차례로 주관해 신입회원을 위한 기본기 교육,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한 계속 교육, 해외에서 요청이 들어온 해외지부 승인에 대한 건, 기존의 해외지부 관리 건, 국제회원 입회 건 등을 논의했다.

 

한국치과교정연구회가 대구에서 ‘제17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KORI

 

끝으로 이준호 이사가 ‘수제 맞춤 브라켓’을 주제로, 미국에 기반을 둔 Lightforce Orhodontics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customized 3D-printed bracket system을 소개했다. 연자는 이를 주문해 임상에 활용하고 있는 증례를 보여주었으며, 연자가 단독으로 제작해 임상에서 적용하고 있는 customized bracket의 제작 방법과 원리 또한 자세히 알려줬다.

워크숍 관계자들은 강의와 토의 후에는 팔공산을 대표하는 사찰인 동화사 관람을 했다. 대웅전과 세계 최대 석불인 약사여래대불을 둘러보고, 약사여래대불 지하에 조성된 법화보궁 관람을 하면서 참가자들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치과교정연구회가 대구에서 ‘제17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K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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