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훈기자의 스마트 네비게이션 ①] 어플리케이션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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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기자의 스마트 네비게이션 ①] 어플리케이션 베스트 5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5.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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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HOT한 어플 ‘알랑가 몰라’

출근 시간 지하철을 타보면 10명 중 7명은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 채팅부터 시작해 게임, 독서, 자기계발까지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해준 건 끝없이 쏟아지는 어플리케이션. 교육부터 웃음 교정, 영상촬영까지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5가지 어플을 소개한다.


이미지 트레이닝_HD(안드로이드)
사람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것은 단 3초라고 한다. 첫 인상을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은 40시간. 짧은 시간 안에 첫 인상이 결정되는 만큼 간단한 미팅부터 환자 응대, 영업까지 상황에 따라 상대방에게 긍정적이고 호감을 주는 인상을 만들기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이 인기다.

최근 출시된 ‘[자기개발 6편] 이미지 트레이닝_HD’는 이미지 분석과 웃는 인상 만들기, 상황별 목소리 톤, 맞춤 코디 추천 등의 정보를 통해 호감형 인상을 만드는 맞춤 이미지 트레이닝 어플리케이션이다.

먼저 어플을 실행하면 유형에 따른 이미지 분석 테스트가 실행된다. 성별과 얼굴형, 얼굴색, 얼굴밝기, 눈 모양, 입술두께 등 세부적 생김새를 입력하면 자신의 얼굴 이미지와 그에 따른 장단점이 표시되고,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웃는 인상 만들기 메뉴를 터치하면 자연스러운 미소의 호감형 인상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과 안면근육 발음법이 표시되며, 개선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황별 목소리 톤 메뉴에서는 업무, 미팅, 프리젠테이션, 이성과의 만남 등 총 4가지의 상황별 목소리톤을 제시한다. 남녀 성우의 목소리를 샘플로 재생할 수 있어 듣고 따라 하기 편리하다.


 [과학]운동과 에너지(안드로이드)
역시 자녀 교육에 대한 열풍은 끝이 없다. ‘[과학]운동과 에너지’는 천재교육에서 발간한 셀파 탐험대 학습만화의 효율적인 재구성을 통해 학습에 도움을 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초등교육과정(3~6학년)에 준하여 제작된 이 어플은 다양한 인터렉션이 추가된 학습만화 보기 메뉴부터 실물 교재와 동일한 워크북 학습하기, 교구재 활용 동영상 등을 제공해 재미있는 과학 공부가 가능하며, 앱에서 바로 실물 교재를 신청할 수 있어 유용하다. 만화로 교과학습이 가능해 자녀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퍼즐게임과 다른 그림 찾기 게임으로 교육 내용을 연관시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리쿠드(iOS)
‘리쿠드’는 10초 영상을 찍어 공유하는 앱이다. 20개 가까운 필터를 사용해 스마트 폰으로도 편집과 특수효과를 가미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영상파일을 이 컴퓨터에서 저 컴퓨터로 옮기며 작업할 필요도 없다.

리쿠드는 10초 영상을 찍어 공유하는 앱이다. 10초 동안 영상으로 전할 얘기는 생각보다 많다. 여행지에서 본 풍경,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장면, 길거리 풍경, 연인, 친구, 내 아이의 모습을 조금 긴 사진으로 전하고 싶다면 10초도 충분하다. 리쿠드의 카메라는 다양한 필터를 갖췄다. 필터는 대체로 무성영화와 30년 전 홈 비디오를 트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더 룸(아이패드)
방 속에 갇힌 주인공을 방 밖으로 탈출시켜야 하는 플래시 게임이 PC에서 유행한 적이 있다. 딱히 장르는 없지만 ‘방 탈출 게임’이라고 불렀다. 굳이 장르를 분류하자면, 퍼즐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더 룸’은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는 방 탈출 게임의 모바일게임 버전이다. 그런데 방을 탈출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더 룸’을 실행하면, 게이머는 화면 가운데 올려져 있는 비밀스러운 금고와 마주하게 된다. 바로 금고를 여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금고의 비밀을 한 꺼풀 벗기면, 그 밑에 또 다른 상자가 등장하고, 그 상자의 비밀을 알아내야 열 수 있는 식이다.

구슬을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겨야 문이 열리는 상자도 등장하고, 다이얼을 돌려야 문을 열 수 있는 금고도 등장한다. 모든 퍼즐 하나하나가 게이머의 직관과 아이큐를 시험하려 든다. 머리 쓰는 퍼즐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킨다.


액션 무비 FX(iOS)
자동차가 뒤집어지고,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미사일이 날아와 폭발한다. 액션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들이다. 혹은 진짜 전쟁터이거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는 ‘액션 무비 FX’는 바로 이 같은 액션 영화 속 장면을 모바일 기기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사용자의 책상 위로 미사일이 떨어지기도 하고, 집 앞 4차선 도로에서 자동차가 전복되는 영상을 입맛대로 만들 수 있다.

사용하는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액션 무비 FX 앱을 실행하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전복 장면이나 미사일이 날아와 초토화되는 장면 말이다.

장면을 선택하면, 바로 카메라 기능이 켜진다. 사용자가 아이폰을 들고 실제 거리를 비출 수 있는데, 여기서 녹화 버튼을 누르면 된다. 카메라가 동영상을 녹화하고, 녹화된 실제 장면에 액션 무비 FX가 준비한 액션 장면이 덧씌워지는 식이다. 녹화하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5초 이상. 사용자가 장면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액션 영화의 특수효과 장면이 주는 사실감이 달라진다.
 


[IT ITEM 배트(BAT)]

컴퓨터 ‘마우스’가 공중 부양한다?

컴퓨터 마우스가 공중에 떠 있다(?) 믿기 힘든 일이지만 체코의 한 디자인 회사가 개발한 마우스는 실제로 공중에 떠 있다. 

일반적인 상식을 깨뜨린 이 마우스의 이름은 ‘배트’(BAT)로 체코의 키바디인디자인(Kibardindesign) 회사가 개발한 마우스다.
공중부양의 비밀은 마우스에 부착된 자석에 있다. 자석의 밀어내는 힘을 이용한 이 마우스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 

이 마우스를 개발한 디자이너는 마우스를 과도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 공중에 떠있는 마우스를 잡는 시늉해보니 팔목 전체가 더 힘이 드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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