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7:15 (목)
[DDH 유저인터뷰] 자동계측되는 CEPPRO, 해부학에 신경 안써도 될 정도네!
상태바
[DDH 유저인터뷰] 자동계측되는 CEPPRO, 해부학에 신경 안써도 될 정도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3.05.19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DH의 CEPPRO에 매료된 김신엽 원장
“자동 계측되는 CEPPRO, 워낙 우수하다”
트레이싱하던 시절과 비교안 될 정도로 디지털 환경 우수해져
환자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 확보는 디지털의 강점

 

CEPPRO의 자동 계측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김신엽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

 

“최근 구강위생이 우수한 60대 여성 환자를 급속 교정해서 잘 마무리했더니 70대인 남편분을 모시고 오셔서 역시 교정치료를 잘 마무리했다. 중장년기를 넘어 노년층들도 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른 세대와 달리 노년기 교정환자의 치료 목표는 건강하게 남은 생을 잘 마무리하는 데 있다.”


김신엽(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 원장은 2004년 9월 개원이래 환자를 위한 교정치료에만 오랫동안 매진해왔다. 환자층도 3세부터 70대까지 다양해 전 연령대의 교정치료를 통해 구강기능을 개선하고 가지런한 치아와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CEPPRO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김신엽 원장은 평소 자동인식기능을 탑재한 검증된 교정계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2~3년 전 디디에이치㈜(대표 허수복·이주한)의 ‘디디하임 셉프로(CEPPRO, 이하 CEPPRO)’를 접한 후 본격적으로 임상에 사용한 지 1년여가 되었다.

김 원장이 생각하는 교정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디시젼 메이킹’ 즉, 치료 진단 과정이다.

한 명의 교정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교정치과의사가 펼치는 준비과정은 눈에 보이지 않은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든다. 수작업으로 계측 분석을 하던 과정이 이제는 CEPPRO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 덕분에 상당히 품을 덜게 됐다.

과거 교정과 인턴시절에는 뷰박스에 트레이싱지를 올려놓고 자로 일일이 각도를 재던 시절이 있었다. 선배가 삼각자를 후배들에게 선물하는 관례가 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 트레이싱은 인턴의 몫이었고, 선배들은 그림을 그렸고 인턴들이 일일이 자로 각도들을 쟀다.

 

CEPPRO를 도입하며 달라진 진료 환경
“당시에도 일종의 자동 계측이 있었지만 인턴 때는 의도적으로 접하지 못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오히려 지금의 편리하고 정확한 자동계측을 더욱 더 만끽할 수 있는 배경이 된 것 같다.”

김신엽 원장이 이 같은 자동계측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것은 3년 전 CEPPRO가 처음이었다.

CEPPRO의 정확도는 매우 우수해서 더할 나위가 없지만 디지털의 정확도가 우수한 만큼 다소 아쉬움도 있다. 환자에 대한 시간 투자가 적어지면서 환자에 대한 애정이 좀 적어진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들 정도로 자동화로 인해 느끼는 편리함이 커졌다.

우선 CEPPRO의 자동인식기능으로 계측 필요성이 없어져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과거 수동으로 5분 이상 걸리던 계측 시간이 이제는 엑스레이를 올리면 0.5초 내에 이뤄진다.

그 만큼 편리한 세상이 도래했지만 미래에도 AI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자명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CEPPRO를 적극 임상에 적용하다
김신엽 원장은 교정환자 분석에 CEPPRO를 사용하면 치료 중간과정 및 종료후에 치료전 후 중첩 등을 통한 비교가 용이하다고 밝혔다.

특히 CEPPRO를 사용하며 진료 준비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이로 인해 환자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구나 CEPPRO는 우수한 정확도를 갖춰 해부학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환자 분석계측에 대한 정답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같은 CEPPRO의 우수한 정확성으로 간단한 케이스는 거의 대부분 CEPPRO로 진행하고 있다.

 

교정진료의 디지털화에 대한 견해
김신엽 원장은 치과분야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화한 분야가 치과교정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치료외에 다른 작업들이 많았고 이것을 환자나 다른 동료치과의사들이 인식하지 못했을 뿐 이제 교정 분야도 디지털화는 필연이고, 다만 개인의 정보가 공공 클라우드에 올라가 있는 현 상황이 미래에 혼돈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할 정도로 교정 치료 분야의 디지털과 자동화는 대세가 되고 있다.

CEPPRO를 경험하면서 이 같은 AI를 이용한 분석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음도 느낀다. 주위에도 가급적 조기에 AI와 같은 편리한 툴을 먼저 경험해보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임상가로서는 과거 아날로그 필름으로 환자 정보를 보관했을 때와 디지털로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간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려도 하게 된다고. 그 만큼 CEPPRO와 같은 강력한 디지털 도구들이 점점 더 우리 임상에 들어와 있다. 물론 CEPPRO의 정확성은 더 할 나위없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디디에이치는 현재 CEPPRO 프로모션 진행중
한편 디디에이치는 ‘디디하임 셉프로(CEPPRO)’는 서울대치과병원의 IRB 승인을 받은 검증된 임상데이터 약 20만개를 학습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된 클라우드 방식의 실시간 교정진단지원 서비스이다. ‘CEPPRO’는 온라인 접속 후 세팔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실시간으로 80개의 랜드마크가 자동추출돼 계측분석결과를 제시한다. 안모사진과 자동정렬되는 VTO/STO기능을 제공해 치료결과에 대한 실시간 시각화를 환자 상담에 적극 활용할 수 있어 환자 동의율을 높일 수 있다.

디디에이치는 회원치과로 가입하면 현재 ‘CEPPRO 버전(2.01)’을 무료로 이용하고 최종 버전(3.0)이 출시되면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