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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순 대표의 조직문화 이야기] 우리 병원의 핵심 역량(Core competencies)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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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순 대표의 조직문화 이야기] 우리 병원의 핵심 역량(Core competencies) 발견
  • 신인순 대표
  • 승인 2023.05.1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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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고 싶은 치과 만들기  조직문화 이야기  ⑥

[사상누각(沙上樓閣)] ‘모래 위에 세워진 누각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곧 무너지고 만다.’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지난 호에서 비전하우스(CCMV)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었습니다. 집을 지을 때 가장 먼저 주춧돌을 세우듯 저는 비전하우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핵심 역량을 가장 먼저 확인(발견) 하고 진행합니다. 아무리 멋있는 미션, 비전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조직에서 핵심 역량이 부족하다면 결국은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치과의 핵심 역량을 반드시 확인(발견)하셔야 합니다. 

핵심 역량이란? 병원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구성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진료), 지식 등이 종합된 총체적인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패션회사의 경우 외주 공장을 통한 임가공 의류 생산능력, 차별화된 VMD(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판매장을 매력적으로 꾸미고 관리하는 일)구성 능력, 프랜차이즈 계약 및 파트너십 운영 능력 등이 있을 수 있겠고, 정육 회사라면 고품질 육류 수입 인프라, 차별화된 육류 가공 능력, 육류 유통 물류창고 운영 능력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병원의 핵심 역량! 바로 떠오르시나요? 아마 진료영역일겁니다. 
하지만 바로 떠오르지 않거나, 다른병원에 비해 차별화 요소가 없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고민하고 함께 발견해 보셨으면 합니다. 

 핵심 역량을 발견하기 위해 아래 4가지 질문에 답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우리 병원의 고객 가치에 기여하는 기능이나 지식은 무엇입니까?
2. 우리 병원의 핵심적인 기술이나 노하우는 무엇입니까?
3. 환자들이 말하는 우리 병원의 차별화된 가치는 무엇입니까?
4. 우리 병원의 핵심 인재들이 가진 핵심 지식은 무엇입니까?

물론 각각의 질문에 답이 없을 수도, 2가지 이상의 답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답이 단어로 나올 수도 있으며, 문장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옳고 그름이 있는 정답은 없기 때문에 원장님과 구성원들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핵심역량이라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필자가 컨설팅 했던 A 병원에서 발견한 핵심 역량은
1)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고난도 수술능력 
2) 전원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의료진이 제공하는 전문성 
3) 차별화된 임플란트 수술 프로세스
4) 체계화된 신입직원 교육 프로그램
5) 차별화된 고객관리 프로그램(CRM) 이 있었습니다.

B 병원의 워크숍 과정에서 발견한 핵심역량으로는 
1) 여자 원장님만의 섬세함
2) 5년 차 이상 치과위생사의 높은 임상 능력 
3)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
4) 내부 직원의 내부 브랜딩 능력
5) 차별화된 예방프로세스 였습니다.

A병원과 B병원은 서로 다른 차별화된 핵심 역량이 있습니다. 어느 병원의 핵심 역량이 더 좋고 나쁨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 병원만의 주춧돌인 튼튼한 ‘핵심 역량’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가 똑같이 하는 것 말고 우리 병원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성’, 우리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가치있게 여기는 ‘고객 가치’, 그리고 우리 병원에서 더 확장 가능한 ‘확장성’이 있는 핵심 역량을 발견하여 튼튼한 주춧돌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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