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이하 부치)는 지난 3월 18일(토) 오후 5시 벡스코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박태근 치협 협회장, 김미애 국민의 힘 국회의원,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임상희 심평원 부산지원장 등 각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총회를 축하했다.
고천석 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패, 부치 회장 공로패, 감사패 등의 시상식과 고천석 의장, 한상욱 회장과 내빈들의 인사와 축사가 있었다. 또한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부치에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부치는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에 50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기념식 후 참가자들은 서로의 안부와 인사를 전하며 만찬을 즐겼다. 이후 재적대의원 94명 중 출석 51명, 위임 30명으로 총회는 성원이 되었다.
2022년도 회계연도 감사보고, 2022 회계연도 회무보고, 결산보고와 집행부가 상정한 일반의안 ▲대한치과의사협회에 파견할 부산지부 대의원 선정 건은 대의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한 심의 후에 통과되었다.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대의원들의 심의을 거쳐 모두 통과되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부치의 향후 3년을 이끌어갈 31대 회장단의 선출이 있었는데, 단일후보로 입후보한 김기원 회장 후보, 전건후, 이화순, 조수현, 박이훈 부회장 후보가 당선되었고, 신임 의장단으로는 고천석 의장 후보와 배종현 부의장 후보가, 신임 감사단으로는 허문회, 이재영, 김동수 회원이 선출되었다.
한상욱 회장은 “지난 3년동안 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 사명감과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고생하신 제30대 집행부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범할 제31대 집행부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전했다.
김기원 차기회장은 “기쁜 마음보다 진중한 마음이 더 크게느껴집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추대해주셔서 이 자리에 선만큼 앞으로 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3년동안 회원들만을 생각하여 성실하고 성의있게 본회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