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치협·구강정책과, 소통·협력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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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치협·구강정책과, 소통·협력 강화 약속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3.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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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신임 구강정책과장, 17일 협회장 예방 재선 축하 인사  
박 협회장 ‘구강보건의 날’ 위상 제고, 상시 소통채널 당부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3월 17일(금) 치협 회관을 방문한 이지은 신임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지은 과장은 박 협회장에게 재선 축하 인사와 함께 치협 현안에 대해 듣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박 협회장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치협의 상시 소통창구 개설을 통해 치과 관련 주요 정책 및 법안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박태근 협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의 위상 격상에 대한 부분을 당부했다. 관련 기념식에서 복지부 장관상 이상의 정부 포상을 확대하는 등 행사의 규모와 내용 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를 비롯해, 노인 임플란트 건보급여 보장범위 확대,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을 필수항목으로 넣는 것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고령화 시대, 노인 건강의 바탕은 씹는 것이다. 노인 기대수명이 높아진 데에는 높아진 치과의료 수준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치과산업의 수준도 세계적이다. 정부와 치협이 잘 협력해 일하며 국부창출에 기여하는 일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치과산업 발전에 정부가 밑거름이 돼 달라”며 “치과의사도 국민이다. 정부가 치과의사를 더 격려하며 국민 구강보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많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치협과 앞으로 잘 협력 하겠다.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 관련해 각종 홍보부스 운영 등에도 많은 도움을 달라”며 “협회장 재선을 축하한다. 치과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국민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과장은 광주와 세종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참여율 제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논의, 보수교육관리 등 실무적인 부분에 있어 치협의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이지은 과장은 동아일보 기자로 16년 재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3년 간 복지부 출입 기자를 거쳐 지난 2016년 복지부 홍보과장 공모를 통해 공무원에 임용된 특이 이력자다. 일반직 전환 후 첫 보직으로 지난 2월 23일 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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