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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주효 원장 "“치과오는 것이 시험보러 온 것처럼 떨린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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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주효 원장 "“치과오는 것이 시험보러 온 것처럼 떨린다고 하시네요"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3.03.08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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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 양치검사로 환자와 즐거운 소통을 이어가는 소아치과
의정부 연세맘스키즈치과 손주효 원장

 

 

 

”치과오는 것이 시험보러 온 것처럼 떨린다고 하시네요“
큐레이 양치검사로 환자와 즐거운 소통을 이어가는 소아치과

손주효(연세맘즈키즈치과)원장의 연세맘즈키즈치과는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 인근의 소아전문치과다. 2007년 개원한 소아치과로 환자 연령대는 0세~18, 19세이지만 개원초 환자가 이제는 대학생이 되거나 군대가기 위해 교정치료 점검차 내원할 정도로 지역내 환자와의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만에 내원한 소아치과 환자의 주소
“코로나 이후 내원한 환자들의 주소는 소아 청소년 치과 특성상 대부분은 충치이다. 두 번째는 교정치료인데 우리 병원은 아기 때부터 내원해 충치 치료하다 초등학교 들어가서 치아가 부정교합이 되면 교정치료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투명교정 치료도 시작하려고 한다.” 

 

소아치과 검진, 큐레이 적용은?
손원장은 “제가 처음 소아치과를 시작할 때는 충치나 치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기구가 많지 않았어요. 양치가 잘 되었는지도 알 수가 없었죠. 아이오바이오(당시 올인원바이오)에서 처음 나온 제품이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 ‘큐레이’로 처음 사용할 때부터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처럼 치과에서 '여기가 양치가 안 된다. 충치가 있다.‘라고 100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한 번 눈으로 보면 환자나 보호자는 더 직접 와닿게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큐레이 시리즈로 무장한 소아치과 
손원장의 연세맘즈키즈치과는 큐레이 시리즈를 모두 구비할 정도로 애용하다보니 이후 출시된 큐레이 제품들을 모두 활용해왔다. 그중 큐레이 뷰와 큐레이펜 씨 그리고 큐레이캠 프로를 많이 사용한다. 

큐레이 뷰는 일상적인 검진과정에서 사용한다.

1차적으로 육안검사후 우식이 있는 경우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하지만 우식이 없는 경우는 양치가 잘 됐나 안 됐나를 확인하기 위해 큐레이 뷰를 사용한다. 

소아 치과의 특성상 꾸준한 정기검진을 하면서 치태와 양치질과 같은 관리를 계속 확인한다.

현재 충치가 없어도 양치가 안 되면 추후 발생할 수도 있는 충치 발생가능성을 미리 예측해서 보호자에게 설명하기 위해 큐레이 뷰를 술자, 부모님, 어린이 환자가 같이 고글을 끼고 보면서 양치가 잘된 부위와 안된 부위를 함께 이야기한다.

이런 과정을 늘 진행하다보니 보호자중에는 병원에 오면 뭔가 시험 보러 오는 것처럼 떨린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실 정도이다. 그래서 양치가 잘 됐으면 충치 걱정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고 양치가 잘 안되었으면 양치를 잘해서 충치가 생기지 않게 해드리는 과정이니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설명하기도 한다.

 

 

실제 아이들은 사진찍기가 어려워 고글을 함께 쓰고 비춰서 직접 보게 하는데 3개월마다 보기 때문에 양치습관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변화를 알 수 있다.

어디가 잘 안 닦이는지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인지가 되어 서서히 양치습관이 좋아지는 큰 효과가 있다. 덕분에 환자나 보호자의 협조와 이해도를 높여 동의율도 높아지고 치료에 대한 믿음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이처럼 큐레이 뷰는 늘 사용하고 큐레이펜 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6개월에 한 번씩 촬영해서 기록을 남기고 있다. 큐레이캠 프로는 3개월에 한 번씩 정기 검진할 때 사용한다. 

큐레이캠 프로는 소아치과 특성상 전악 촬영은 드물기 때문에 교정환자나 치태관리와 구강관리 그리고 교정중 치열 변화 등을 체크하기 위해 찍어 환자에게 보여주면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아치과 개원의로서 요즘 대세 디지털이란?
손주효 원장은 소아치과 특성상 큰 방향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소아치과에서도 이제 디지털 진료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맘즈키즈치과 역시 디지털 진료를 많이 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아이오바이오 큐레이캠 프로도 교정 진단시 활용하거나 스캐너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손원장은 "디지털이 발달할수록 사람 냄새 나는 진료가 더욱 필요하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모두 진료 방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그런 마음이다. 디지털 시대는 기술 습득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환자를 잘 대할 수 있을 것인가를 더욱 생각하게 되는 시대인 것 같다.”라고 밝히며 ‘큐레이 시리즈’를 통해 환자와의 소통을 넓혀갈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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