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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황윤숙 회장, "회원위한 촘촘한 전략 준비와 실행 펼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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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황윤숙 회장, "회원위한 촘촘한 전략 준비와 실행 펼칠터"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3.03.08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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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치위협 사업계획, 회원위한 정책들 꼼꼼히 준비했다
평생구강관리를 치과위생사와 함께할 수 있는 전략 마련할 것
치위협 집행부, 회원위한 실천 전략 다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의 2023년 사업계획안이 발표됐다. 치위협은 3월 2일 협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2월 25일 개최된 제42차 정기총회 기간 논의된 올 해 사업계획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발표된 사업계획은 총무위원회, 정책위원회, 법제위원회, 재무위원회, 학술위원회, 홍보위원회, 연수위원회, 국제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등을 중심으로 각 위원회별로 57개 항목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총무위원회는 회원복지 증진을 통해 협회 참여와 회원 가입률 증대 방안, 치과위생사를 위한 신규 쇼핑몰 사이트 오픈을 통해 회원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무위원회는 회원 복지 및 홍보물 제작, 선가입 제도를 통한 협회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회원 가입률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회원 선가입회원 및 정회원 대상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총무위원회 발표중 주목받은 것은 시도회 및 산하단체 유대강화와 치과위생사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신규 치과위생사몰 운영 강화다.  

정책위원회는 치과위생사 권익증진에 관한 정책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회원 대상 월간 정책동향 배부등 보건의료계 동향 공유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와 정치권 및 대정부, 유관단체와의 활발한 접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구강보건센터 설치 및 활성화를 위한 보건회, 보건복지부 간담회 개최와 국회 공청회 개최를 통해 노인구강보건 시범사업 운영 효과성 검증과 치과위생 수가 개발의 현황과 연구의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치과위생사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장기근속 환경 조성과 치과위생사의 이직과 전직 및 경력단절 현상을 분석하고 수급문제 해결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법제위원회는 1981년 최초 제정된 치과위생사 윤리강령등을 개편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해 사회적 가치관 변화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직업 및 윤리의식 강화에도 나서며 회원의 권익 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학술위원회와 국제위원회는 올해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45회 종합학술대회 준비와 2024년 개최될 ISDH2024 개최홍보에 대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위원회는 안정적인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회원마일리지 쿠폰 등 통합운영시스템으로 폭넓은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외협력위원회는 국민구강보건증진활동의 일환으로 ‘치과위생사와 함께 치아건강 관리하는 날’캠페인도 펼친다. 

한편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는 노인장애인전문치과위생사로서 전문영역 입지 확보 및 위상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실시를 진행하며 해당 분야의 정책개발 및 노인장애인전문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 운영으로 해당분야 정보교류와 협회활동을 홍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치위생정책연구소를 통해 보건의료 및 치위생 분야 현안에 대한 과제분석과 중장기 발전방안 등 정책방향을 수립해나간다.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회원위한 꼼꼼한 전략펼칠 것

황윤숙 협회장은 2022년 6월 취임후 8개월간 3번의 총회를 준비하며 10만 치과위생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협회가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해 내실을 다지는 것이 시급함을 느꼈다며 특히 서울시교육청과 연계한 유치원 구강건강교육 사업등도 시범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로 시행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사업의 예산확보와 시범지역 확대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여도를 높여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 같은 정책적인 사업진행을 통해 '평생구강관리는 치과위생사와 함께'를 알리고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여러 실천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문제가 됐던 일부 치위생학과 대학에서 모집하는 '성인재직자 반'등과 같은 입시 전형과 수업방식은 최근들어 지방대학들의 치위생학과를 포함한 전체 학과들의 미달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등이 이 같은 사태를 더 부각시키게 된것으로 보인다며 협회가 회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치과위생사 제도와 관련해서는 노인 대상 전문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전신건강과도 이어진다는 연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협회가 주목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5개년 계획속에 의료가 취약한 지역에 전문치과위생사 제도가 10대 과제속에 포함되면서 노인, 장애인, 임플란트, 보철, 교정까지로 확대되어 검토됐던 부분에 대해서 임플란트, 보철, 교정은 치과위생사 혼자 수행하기 어렵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영역이라고 복지부에 의견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 대해서는 현재 치과계가 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과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도를 살펴 커뮤니티케어속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회장은 이같은 커뮤니티케어에 대해 치과위생사가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크게 2가지 구조적 문제인 지도치과의사의 동행문제와 효과적인 커뮤니티 케어를 위해서는 소조직 단위 활동이 유리하나 아직 치과위생사는 대조직 중심 구조여서 접근이 어렵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들여다볼 계획임을 밝혔다.

이밖에도 지역보건법상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명시된 부분이 있어 보건복지부와의 논의를 통해 구강보건관리가 시급한 지역이나 데이케어 센터나 치매노인등 소외계층등을 대상으로 한 방문서비스등 다양한 구강보건관리 프로그램도 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 같은 치과위생사의 역할 증대는 젊은 치과위생사들에게 미래의 활동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해 치과위생사들의 전직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해볼수 있다고 밝혔다. 황회장은 협회가 평생구강관리는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전략, 치과위생사답게 발전할 수 있는 실천적 전략을 회원들을 위해 함께 촘촘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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