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서준석 원장의 2020년대 개원트렌드 ⑦] 마트 광고에 대해
상태바
[서준석 원장의 2020년대 개원트렌드 ⑦] 마트 광고에 대해
  • 서준석 원장
  • 승인 2023.02.09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S치과 서준석 원장

 

대형마트는 그 넓은 면적 만큼이나 다양한 광고 위치가 있다. 우선 대형 마트에 가면 카트에 붙는 카트 광고가 있다. 이 카트 광고는 대형마트의 규모에 따라 마트에 카트의 수량이 보통 300대~600대 사이이며, 100대 단위로 계약이 이루어진다.

필자의 경험상 카트 광고의 노출도가 꽤 클거 같지만, 정작 카트를 끌며 마트에서 다양한 물건들을 보고 고르기 때문에 카트의 주목도는 꽤 떨어진다는 결론이다. 그래서 마트 광고중에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카트 광고는 가성비상 효율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필자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2번째로는 대형마트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을 할 때 볼 수 있는 광고들이다. 이러한 광고들은 꽤 주목도가 높은 편이지만, 에스컬레이터의 위치에 따라, 주목도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정작 광고단가는 같기 때문에, 만약 마트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 광고를 하려고 한다면, 에스컬레이터의 어떤 위치가 좋은지를 정확하게 확인해보고 광고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단적인 예를 들면, 사람들이 자주 가지 않는 2층 이상의 위치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광고와 지하주차장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는 식료품 코너(보통 마트의 가장 낮은 층에 있다)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광고의 광고 효과는 천지 차이이다. 그래서 가급적, 에스컬레이터 광고는 지하주차장이나 1층에서 식료품을 파는 층으로 가는 곳의 광고를 해야하고, 나머지 위치들은 역시나 광고로서의 가성비가 높지 않아서 안 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개업 이후에 가장 큰 효과를 보고, 가성비 측면에서도 모든 오프라인 광고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광고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대형마트의 주차장 진입로에 있는 광고이다. 즉, 대형마트에 차를 끌고 가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거나 나올 때 차량이 지나다니는 출입구 위에 위치한 큰 직사각형의 광고가 그것이다. 정확한 설명을 위해 예시 사진을 첨부한다. 

알다시피, 요새 대형마트에 갈때 대부분 차량을 이용한다. 한 번에 많은 식료품 등을 사야되기 때문에, 걸어서 마트를 가는 사람들은 많이 줄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대형 마트에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무조건 지나야 된다. 주차장 출입구이기 때문에 최소의 속도로 차량을 운전하면서, 전방을 주시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 ‘대형마트 주차장 출입구 광고’야 말로 치과에 올 수 있는 범위에 있는 지역 주민들을 정확하게 타케팅할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지역 주민들의 광고 주목도 역시 가장 높을 수밖에 없는, 소위 말해 가성비가 제일 높은 광고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실제로 필자도 개원초 여러 오프라인 광고를 다 해봤었지만, 4-5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일하게 계속하는 광고는 이것이 유일하다.

<다음편에 계속>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