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EX 2023] 2023년 첫 학술·전시 힘찬 발걸음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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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X 2023] 2023년 첫 학술·전시 힘찬 발걸음 내딛다!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1.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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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행사에 1773명 참가
2023년 쾌조의 스타트 끊은 DENTEX 2023!

KDX를 끝으로 잠시 숨을 고른 치과계가 ‘DENTEX 2023’을 시작으로 올해를 시작하는 기지개를 활짝 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조현태)주최로 1월 15일 COEX D Hall(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DENTEX 2023’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773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3년부터 진행된 DENTEX는 해가 갈수록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으며, 실제 관람객 데이터베이스로 한 참관객 유치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2024년 4월 전역을 앞둔 치과공중보건의에게 개원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전국 치과병원장에게 문자를 발송하며 2만 5000여 명에게 참여 홍보 마케팅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또한 개원에 필요한 병원경영 컨퍼런스를 개최해 기개원의와 재개원의를 향한 정보 제공에 힘썼고, 관련 업계와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

강의 역시 보수교육 2점으로 부여 하면서 필수내역으로 전시장 입장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DENTEX 2023’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참가업체의 경우 2021년 33개 업체 163부스에서 2022년 46개 업체 207 부스로 증가 했고, 이번 ‘DENTEX 2023’에서는 57개 업체 282개 부스를 기록하며 행사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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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X 2023’의 열기는 업체 등록부터 그 신호가 감지됐다. 12월 1일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덴티움, 디오, 메간젠, 바텍엠시스, 신흥, 오스템, 포인트닉스를 포함한 57개사(282부스)가 신청을 통해 부스배정을 완료했고, DENTEX 사무국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참관객 유치에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참관객의 경우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봉직의, 개원의, 치과스탭, 관련 업체 담당자 등을 망라한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역시 지난 2020년 1387명, 2021년 1250명, 2022년 1582명에서 올해 1773명이 참가하며 지속적 성장세를 보였다.

참가자 비율을 보면 치과의사(개원예정) 677명, 치과의사(개원의) 876명, 관련업체 90명, 관련단체 7명, 학생 14명, 기타 109명의 분포를 나타냈다.

또 자칫 기자재 전시의 비중으로 기울어질 수 있는 환경 속에서 ‘DENTEX 2023’은 개원경영컨퍼런스를 알차게 준비해 신규, 예비개원의, 기개원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원 기본경영, 개원 필수임상 등을 함께 구성, 3개 트렉에서 18개 강연을 진행해 참관객 및 등록자에게 충실한 정보전달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궂은 날씨 불구, 뜨거웠던 행사장
트렉1은 개원 기본경영 대주제로 입지분야 백승혜 교육이사의 ‘실패에서 배우는 필망입지와 지역최강자 입지 비교’, 세무에 고상원 세무사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세무전략’, 개원프로세스에 김병국 원장의 ‘슬기로운 개원생활’, 개원실예 김석범 원장 ‘시간을 되돌린다면 치과의원? 치과병원!’, 보험청구 강호덕 원장의 ‘스마트한 치과건강보험 시스템 구축하기’, 보조인력 부문에 박창진 원장의 ‘보조인력문제, 해결책은 무엇일까?’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고, 많은 수강자들이 몰려 서서 강의를 듣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트렉2는 개원 필수임상이라는 주제로 근관치료에 곽영준 원장의 ‘내가 선택한 근관 치료에 필요한 재료, 기구 및 장비와 그 이유’, 방사선에 조상훈 원장의 ‘외과적 수술 이후, 술후 통증을 최대로 조절하기 위한 경구용 진통제 사용에 관한 고려사항’, 외과에 서민교 원장의 ‘안전한 사랑니 발치와 즉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준비’, 필수 윤리교육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강운 법제이사의 ‘[필수교육] 치과의사와 윤리, 무엇이 문제인가?’, 예방에 임진열 원장의 ‘지속 가능한 예방치료’, 소아치과에 민수영 원장 ‘유치 충치 수복하지 않고 관리하기’ 강연이 진행됐다.

트렉3은 참가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이라는 주제로 감염분야 엠디세이프에 김소교 연구원의 ‘개원 시, 반영해야 하는 병원감염관리시스템-법적영역/장비, 설비, 중앙공급실’, 치과인테리어에 포인트닉스에서 추천한 이영헌 대표이사, 오스템 조인환 연구소장의 ‘환자와 의료진이 만족하는 치과 만들기’ 강연, 임상분야에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이사의  ‘No Screw, No Cement but Detachable Prostheses’, 메가젠 이윤형 원장의 ‘폐업의 문턱에서 디지털로 기사회생한 SSUL’ 강연과 장비관리 분야에 김영복 대표이사의 ‘탁월한 치과장비 선택과 관리방법’에 대한 강연이 충실히 이어져 ‘DENTEX 2023’이 폐막하기 전까지 수강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주최 측은 2023년 4월 전역을 앞두고 개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의와 봉직의, 군의관 등을 포함해 신규, 예비개원의와 기개원의 등 젊은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박람회인 만큼 동종업계 관계자들과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 행사에 만전을 기해 ‘DENTEX 2023’ 성공의 초석을 놓았다.

새해 덕담 나누며 안부 나눠
새해가 열린지 보름이 지났지만 ‘DENTEX 2023’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와 안면이 있는 개원의 사이에서는 올해 처음 열린 오프라인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건승을 기원하는 모습이 다수 눈에 띄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단체장과 관계자 역시 DENTEX 개막식 이후 자리를 옮겨가며 진행된 업체 투어를 통해 각 기업의 올해 선전과 신제품 및 주력제품 소개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행사 막바지에 만난 업체 관계자는 “하루 행사인 만큼 솔직히 큰 기대는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많은 참관객이 몰려 당초 목표했던 상담 및 매출이 달성됐다. 올해 첫 스타트인데 예감이 좋다. 앞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 활발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 회사 설립 후 준비 기간을 거쳐 치과계에 첫 발을 들여놓은 G사 관계자는 “치과계 진입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거쳐 ‘DENTEX 2023’에 첫 선을 보였다”고 운을 뗏다.

이어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참가는 이번에 처음이다. 사전에 듣기로는 DENTEX가 하루 행사로써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예상보다 열기가 뜨거웠고, 처음 참가한 진시회인 만큼 준비한 보람도 있었다”면서  “내년 DENTEX에도 참가할 생각이다. 또 올해 있을 각종 학술대회와 전시회에 확실한 방향성을 설정해 시장 진입을 할 계획이다. 우리에겐 오늘 하루가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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