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TMD 대가들 임상노하우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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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TMD 대가들 임상노하우 대공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12.26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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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추계학술대회’ 개최, 160명 참가
Jeffrey P Okeson 교수 등 총 3개 세션별 강연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가 지난 12월 1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서는 160명의 등록자들에게 TMD 치료 대가들의 임상경험 노하우가 대공개됐다. 

세션1에서는 Jeffrey P Okeson(University of Kentucky) 교수와의 라이브 영상강의로 ‘TMD의 역사와 치료’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다. 

세션2는 ‘TMD 비약물적 치료(장치치료‧물리치료‧정서적 스트레스 관리치료)’를 주제 삼아 △안종모(조선대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측두하악장애 물리치료요법 개요’ △안형준(연세대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측두하악장애 물리치료요법 임상적용’ △정재광(경북대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The underlying knowledge for TMDs patient education’ △홍정표(경희대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온전한 TMD 3단계 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임현대(원광대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턱관절장애 구강장치 치료의 올바른 이해와 적용’ △정진우(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측두하악장애 치료에서 교합장치 사용에 관한 근거기반 접근’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 세션3은 ‘TMD 약물치료’를 주제로 △김성택(연세대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Orofacial pain 영역에서 보툴리늄 독소의 적용’ △이유미(원광대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측두하악장애 치료에서 약물치료’ △이정윤(서울청춘치과) 원장이 ‘관절강 내 주사요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렸다. 

어규식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 주제는 ‘TMD 치료 대가들의 임상경험 노하우 대공개’로, 이를 통해 최근 학문 연구의 동향과 쟁점, 연구결과와 함께 미래를 향한 연구 주제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학문적 발전과 변화를 파악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턱관절장애는 만성 요통 다음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임에도 질환의 심도와 통증 간 인과관계가 매우 이질적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치과의사에게 난제에 속한다. 하지만 최근의 유전학, AI, 첨단영상, 진단 기술의 개발로 인해 신경 가소성 같은 만성화의 과정도 이제 곧 객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학계 측 설명이다.

어 회장은 “학문 발전은 짧게 보면 기존의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하지만, 길게 보면 진리의 나침반에 해당하는 통찰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에 통찰력 깊은 강연들을 널리 소개해드리며, 앞으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학문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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