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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LIP 2023’ 학술대회장 권긍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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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LIP 2023’ 학술대회장 권긍록 교수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12.2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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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 술식, 변화 방향 예측하는 장 되길"

 

2023년 1월 28일 개최 예고된 ‘CLIP 2023’의 학술대회장은 권긍록(경희대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다. 그에게 ‘이유(EVIDENCE)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변화(PARADIGM SHIFT)’를 메인 주제로 내년도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할 ‘CLIP 2023’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CLIP 2023’ 주제를 소개한다면
임상가들은 진료를 행함에 있어 장기간 성공적 결과를 담보하는 예지성 있는 진료를 고려하고 수행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근거 있는(evidence-based) 진료 술식이 요구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에서는 통상적이고 경험적인 진료 술식에 더 익숙해진 것이 현실이다. 진료에 대한 근거를 찾는 방법으로, 문헌을 찾고 정리하고 실제 수행해 보는 것이 타당하고 좋으나 임상가 각자가 직접 경험하기에는 시간적 물리적 한계가 있기에, 저명한 선학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임상의 내용 중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 술식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고 변화의 방향을 이해해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Q 3개의 세션을 구성한 이유는
임플란트 진료는 다학제 간 협진(multidisciplinary therapy)에 의해 완성되기에 수술 파트와 수복 파트의 teamwork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파트인 치주과와 구강외과, 그리고 수복 파트인 보철과의 저명한 인사들을 초빙,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근거중심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공직에 계시는 좌장분들을 먼저 모시고 이분들이 생각하시는 분야별 임상과 연구에 탁월하신 연자분들을 각각 초빙해 심도 있는 토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Q. ‘CLIP’은 매년 열릴 예정이다. 학술위원장으로서 향후 계획은
모든 임상가들이 임플란트 진료가 근거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 명제를 구체화 세분화하면서 다양한 연자와 연제를 갖고 지속해 나간다면 좋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와 좌장들은 명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모아진 결론들을 통합하고 정리해 문헌으로 기록하고 또 발표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좌장들은 좋은 임상가와 연구자를 연자로 발굴 추천하고 또 강연회의 내용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시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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