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 감염 우려없이 안전한 사용 가능
덴티움(대표 서승우)이 기존에 출시된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Easy Check’에 이어 더 얇고 가벼워진 ‘The Trust’를 출시해 개원가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임플란트의 골유착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광학현미경 또는 전자현미경을 사용해 관찰하거나 임플란트 제거 시의 힘을 측정하는 Reverse torque test가 있지만, 두 가지 방법 모두 임상에서 적용하기는 어렵다.
이에 대부분의 임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법을 사용하고 있다.
‘The Trust’는 별도의 부속 장치 없이 Healing Abutment 또는 Abutment를 직접 타격해 임플란트 동요도를 측정하는 제품이다. ‘The Trust’의 Tip을 Abutment의 상단부분에 접촉해 3초 이내로 7번 타격하는 방식으로 결과값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결과값은 ISQ와 동일한 ISV (Implant Stability Value)값으로 표시되며, 디스플레이에는 1부터 99까지 숫자와 함께 단계별 색상(적색, 황색, 녹색)이 표시된다.
임플란트 구분 없이 4주 후 측정값이 65 이상이면 임시치아 적용이 가능하며, 8주 후 측정값이 70 이상이면 영구치아 적용이 가능하다.
측정에 사용되는 Tip은 슬림한 형태로 설계돼 최후방치아와 같이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제품의 Body도 직경 17mm의 얇은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어 Pen grip이 가능해 사용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임플란트 측정방향에 있어 0~90도 범위에서 자유롭게 ISV를 측정할 수 있기에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아울러 개원가에서 교차 감염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The Trust’의 사이즈에 맞는 1회용 보호 커버를 개발해 감염의 위험성을 낮추었다. 보호 커버뿐만 아니라 특수공구 없이 타격 부품을 손쉽게 분해 및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해 Tip 부분을 Autoclave로 별도 멸균할 수도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The Trust는 임플란트 진료과정에서 임상가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편안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덴티움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치과 임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자사 제품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