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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큐브세븐틴, AI 기반 자동 임시치아 원격 3D프린팅 서비스, 개원가 반응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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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큐브세븐틴, AI 기반 자동 임시치아 원격 3D프린팅 서비스, 개원가 반응 솔솔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2.09.2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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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페이지 주문 후 AI 기반 자동 임시치아솔루션 통해
25분 내 진료실 설치된 3D프린터로 임시치아 출력

식약처 2등급 인증받은 인체 무해한 소재
치과계 구인난 해소 기여 기대

 

큐브세븐틴 즉시 임시치아 출력물

환자의 구강을 간단히 스캔 후 AI 기반으로 25분내에 임시치아를 자동으로 3D프린터로 출력하여 환자에게 시술하는 방법이 개원가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범 서비스 중인 (주)큐브세븐틴(대표이사 김진수 이하 큐브세븐틴)의 즉시 임시치아 원격 프린팅 서비스가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환자의 구강을 3D 스캔하여 넥스웨이즈(Nexways: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에 접수만 하면 AI 기반 자동 임시치아솔루션을 통해 25분 내 진료실에 설치된 3D프린터로 임시치아가 출력되는 서비스로, 진료 스텝의 조작이 간편하고 임시치아의 퀄리티가 높아, 서비스 경험 후 지인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AI 기반 자동 임시치아솔루션은 환자의 3D 구강스캔 데이터를 플랫폼에 접수하면 QuveCAD Shell(Dental CAD)이라는 임시치아 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임시치아를 모델링, 디자인한 후, 치과병원에 설치된 FMD 3D 프린터를 원격제어하여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PLA 소재로 임시치아를 출력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3D 구강스캔 데이터 접수 후 25분 이내에 이루워져 원데이 클리닉이 가능하다. 진료실에서는 스캔 데이터만 접수해 두면 디자인부터 출력까지의 모든 과정을 원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exways PLA 소재

 


큐브세븐틴의 즉시 임시치아는 진료실에 임시치아용으로 주로 보급된 DLP나 SLA방식이 아닌 FDM방식 3D프린터를 사용하는데, 큐브세븐틴 한 관계자는 “저희는 FDM방식의 출력 품질이 떨어진다는 편견과 싸우고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그래서 최대한 학회 전시장이나 치과로 찾아가서 출력물을 직접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리고 있으며, 원장님들께서 출력물을 눈으로 보시고 나면 ‘이게 FDM프린터로 뽑은 게 맞느냐’며 깜짝 놀라시고, 출력 속도나 표면 조도 면에서 임시치아로 쓰기에 손색없다고들 하신다”며, FDM방식의 또 다른 장점으로 출력 후 경화나 세척 등의 후처리 과정이 없고, 서포트 제거 후 바로 구강 내 장착이 가능하다는 자랑과 함께 치과의 Must-have 아이템으로 자리 잡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쳐 보였다. 


또한 프린팅에 사용되는 PLA 소재는 사탕수수, 옥수수 전분 등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1년여의 노력 끝에 FDM방식 3D프린팅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식약처 2등급 인증을 마쳤으며, 현재 미국 FDA 인증 심사 중이다. 비용 면에서도 광경화 방식 3D프린팅(SLA, DLP등) 소재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큐브세븐틴 관계자는 말했다.
 

김진수 큐브세븐틴 대표이사는 "그동안 진료실 업무의 큰 부담이었던 임시치아 제작을 저희가 도와드림으로써 진료실 선생님들께서는 진료업무에 더욱 집중하실 수 있도록 하고, 또 환자분께서는 퀄리티 높은 임시치아를 빠른시간에 제공받으실 수 있어서 최종보철물을 받아보시기 전까지의 기간을 편안하게 지내시도록 도와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더욱 빠르고 편리한 즉시 임시치아 서비스를 개발하여 치과 진료실에 확산되면 진료실 업무 효율성 증대와 함께 치과계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큐브세븐틴과 치과계가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는 상생의 의지 또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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