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지난 9월 16일 라온누리(장애인 생활 시설)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본원 치과위생사(소아치과 이지연, 치과보존과 정진아)가 참여하여, 시설 거주 장애인(15명) 및 종사자(2명)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에 관한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라온누리 관계자는 “시설에 거주 중인 장애인들은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으며, 이번 칫솔질 교육으로 종사자들이 장애인들에게 칫솔질을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다음날인 9월 17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중 치과 진료 필요 대상자 26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도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구강악안면외과 황대석 교수 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구강검진 및 치과 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제공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었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와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제공해준 덕분에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서아론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