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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ID 2022’ 김현종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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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ID 2022’ 김현종 조직위원장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2.09.0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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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이슈 정리, 가이드라인 드릴 것”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 이하 SID 2022)’이 10월 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돼, ‘MythBusters :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SID 2022’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에게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Q. ‘MythBusters : Controversies to Consensus’ 메인타이틀 선정 배경은? 
그간 임상에서 논란 되는 이슈들은 계속 있었다. 어떤 접근법이 효과적인지 명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고, 이에 따라 임상가들은 갈등의 상황을 겪게 된다. 한편으로는 논란이 정리돼 어느 정도 합의점에 이르렀음에도 (임상가들이)모든 분야에 업데이트 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놓치는 지식이 있다. 이런 이슈들은 정리하고 좀 더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드리기 위해 미신처럼 믿고 있는 것들이 참인지 그릇인지 짚어보고자 선정하게 됐다. 

Q. SID 2022에서 주목할 만한 강의에 대하여
오후 마지막 통합 강연인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이다.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각각의 전공별 패널을 모시고 고민되는 토픽들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이다. 패널들의 의견만 제시하지 않고 국내 임플란트 전문가라 할 만한 임상가 100인에게 델파이기법을 통해 설문한 결과를 같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Q. 그간의 ‘SID’와 다른 차별점은? 
덴탈비타민 사이트를 통해 임플란트 임상에서 궁금하고 고민됐던 토픽들을 공모(‘임플란트 7대 난제 사전 질문을 받습니다!’ 이벤트)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1000여개의 의견이 접수됐다. 흥미로운 의견들이 많았고 그 의견들을 모아 정리하고 그 내용을 각각의 강의에도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Q. ‘SID 2022’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오픈 분위기는 어떤가?
오픈 된 지 얼마 안 됐다(인터뷰 당일 기준 오픈 4일 차). 앞서 말했듯 ‘임플란트 7대 난제 사전 질문을 받습니다.’ 이벤트가 일주일 만에 거의 1000건이 들어왔다. 관심이 많단 방증이 아닐까 싶다. 또, ‘DV World’의 고정 팬층이 형성돼 SID 행사 자체에도 관심을 많이 주실거라 기대한다.

Q. ‘SID 2022’의 개최장소 선정을 신라호텔로 한 이유는? 
감사하게도 ㈜신흥에서 SID에 대한 열정이 크다. 그만큼 행사 내용도 알차게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쾌적한 환경이나 안락한 분위기로 참가자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고민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 신라호텔에서 치과계 행사가 치러진 일이 거의 없었던 바, 신선한 변화로 차별화하고 그 열정을 보여드리기 위한 선택이다.

Q. ‘SID 2022’를 통해 임플란트 보철에 대해 강조하고 싶은 사항 
보철 전공자가 아닌 관계로 조심스럽지만, 장기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보철 수복이 가장 중요할 듯하다. 현재의 보철 수복을 마친 상태만이 아닌 그 이후의 변화와 적응 단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상부 프로파일에 따라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이환율도 달라질 것이며, 임플란트 오버덴쳐나 RPD의 디자인에 따라 유지 관리 시 문제 발생률도 달라질 것이다. ‘SID 2022’에서도 이런 부분들이 다뤄질 것이다.

Q. 이번 ‘SID 2022’ 중 Live Surgery의 특징은?
(주제 : Implant on narrow ridge with bone augmentation)
골결손이 있는 발치와와 골폭이 좁아진 형태로 치유된 치조제에 각각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어떤 방식으로 골증대술을 시행하는지에 대한 증례이다. 임상에서 많이 만나고 고민하는 증례이므로 더욱 공감 가는 부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신흥 임플란트에 대한 의견을 주신다면?
오래된 유저로서 말씀드리면 식립감을 조절하기가 쉽다. 장기적으로 골반응도 좋고 생물학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보철 수복부에 생기는 기계적 문제 빈도도 낮다. 라인업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제품 자체의 완성도에서도 신뢰감을 준다. 국내시장에 워낙 다양한 임플란트 종류가 많이 출시되다 보니 QC(quality control) 측면에서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참가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좋은 의견들도 모아 주셔서 항상 감사하다. 많은 분이 주신 의견들 충실히 반영하려 노력했으니 본인이 가진 고민에 대해 다른 임상가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실 것이라 기대한다.

이기훈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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