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치과의사회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찾아가는 진료봉사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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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치과의사회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찾아가는 진료봉사 협약식
  • 서아론 기자
  • 승인 2022.08.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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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 대상 무료

경상북도 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는 지난 728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봉사인 찾아가는 진료봉사협약을 체결했다.

세 개 단체는 대구경북의 의료취약계층의 구강질병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증진시켜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상호 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의료진과 보조인력을 봉사활동에 파견하여 대구경북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약사항으로 세 개 단체는 매년 상호 협력하여 대구·경북 의료취약지 및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봉사를 실시하며,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은 진료봉사에 진료버스 대여 제반 사항 및 진료 보조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진료봉사는 치과의사의 주도하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진료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각 단체가 상호 협의하여 해결하는 것으로 했다.

전용현 회장은 사회 공헌 활동을 확장하기 위하여 작년 경북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을 설립한 이후 코로나로 인해 의료봉사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는 현시점에 업무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경상북도민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세 개 단체가 협력하여 시작하는 뜻깊은 활동이니 만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근 병원장은 이번의 협약은 대구·경북내의 치과 의료봉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 개 단체가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경험을 공유하여 대구·경북에서 진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좀 더 나은 봉사활동 체계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기호 회장은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이번 찾아가는 진료봉사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한 구감 검진 및 구강진료를 진행함으로써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의료취약계층 분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주최 하 84() 김천에 있는 보육원인 사랑의 집에서 처음으로 진료봉사를 시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료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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