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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우리 곁에 와 있다. 단지 모르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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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우리 곁에 와 있다. 단지 모르고 있을 뿐!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2.08.03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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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인 원장의 세계 최초 투명교정 플랫폼 세미나 8월 21일 개최
한국에서 탄생한 투명교정 장치 디자인과 ‘3D 셋업’ 혁신 플랫폼
초기 투자 비용의 진입 장벽없이 투명교정 실습과 제작 가능해져

오는 8월 21일 ‘가장 쉬운 투명교정, 덴트원- Platform으로 배우는 투명교정 셋업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 기반의 투명교정 플랫폼 활용과 디지털 셋업의 기본을 가장 쉽게 알려주는 친절한 투명교정 셋업 세미나로 기대되고 있다. 연자로 나선 차현인(여의도 백상치과)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차현인 (여의도 백상치과) 원장

 

Q. 이번 세미나의 목적과 대상은?

치과교정학의 미래라 할 수 있는 투명 교정 시술 과정의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디지털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투명교정 장치를 디자인하고 제작하기 위해서는 각종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필수적이고, 이를 치과 또는 기공소 내에 온전히 갖추는 데에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소요된다.

그중 스캐너, 프린터, 옴니백 등의 하드웨어는 구입 후 투명교정 외에도 보철 기공 등 다목적으로 활용가능해 사업장의 디지털화를 위해서라면 과감히 투자할 수 있다.

반면 디자인 소프트웨어는 투명교정 셋업에 대한 다년간의 노하우가 필요하고 용도도 투명교정에만 한정돼 있는 데다 제품 유지 비용도 만만치 않아 선뜻 투자하기 힘든 면이 있었다.

투명교정 셋업 노하우를 전수, 교육하는 입장에서는 이 점이 상당한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그 간 강조해 온 임상가가 직접 장치 디자인에 참여해야 한다는 견해도 결국 이 소프트웨어 구입을 전제로 한 것이고 치과의사 대다수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투명교정 디자인 멘토들의 모든 강연이나 저서의 지식 전달 노력이 그저 공허한 메아리가 될 수도 있는 모순적인 상황에 놓여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던 중 투명교정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동글(USB) 형태로 제품을 고가에 구입하지 않고도 인터넷 클라우드 상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디지털 셋업을 할수 있는 투명교정 플랫폼이 탄생했다.

투명교정 셋업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인력이 초기 투자 비용이라는 높은 진입 장벽없이 실습과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 시프트’, 즉 새로운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이다.

특히 투명교정 장치 디자인과 제작, 그중에서도 핵심인 ‘3D 셋업’ 방식에서 놀라운 혁신(Innovation)이 우리나라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미래는 우리 곁에 와 있다. 단지 모르고 있을 뿐’이라는 말처럼 투명교정의 미래가 우리 곁에 와 있고 저는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세계 최초 투명교정 플랫폼을 가능한 한 많은 분에게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 각자가 치과 및 기공소의 발전과 경영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Q 이번 세미나는 그 동안의 세미나와 어떻게 다른가?

기존 세미나가 미처 셋업 소프트웨어가 준비되지 않은 수강자들에게 사전 이론 교육을 실시하는 세미나였다면, 이번 세미나는 강연 전에 수강자로 하여금 플랫폼 가입 회원이 돼 클라우드 셋업 소프트웨어를 직접 경험하면서 이론을 습득케 하는 입체적인 교육이라 할 수 있다.

투명교정 디지털 셋업의 원리와 실제는 물론 플랫폼에 들어가서 그 가상 공간의 구조와 배치, 내용 등을 둘러보며 눈으로 확인하고, 각자의 필요(Needs)와 욕구(Wants)를 충족시키는 컨텐츠를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일종의 ‘플랫폼 사용 설명서’ 역할도 충실히 할 계획이다.

그 동안 디지털 투명교정을 완전히 익혀 실전에 적용하려면 방대한 양의 지식 체계가 필요했지만 이번 세미나는 이 모든 컨텐츠를 핵심만 간추려 단기간에 입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행사를 ‘베이직 플러스 알파(Basics+ α)’라고 부를 수도 있다. 즉 입문과 동시에 약간의 실전을 경험하도록 한다는 것에 초점을 뒀다.

처음에는 가상 공간에서 치아를 조정하는 방법과 교정 임상 요소를 바탕으로 셋업을 실행하는 팁을 자세히 알려드리고, 둘째 시간에는 치아 조정술을 기반으로 교정 목표를 설정해 원하는 치아 배열을 해나가는 레이어 디자인 기법을, 세 번째로는 투명장치를 단계별로 장착할 수 있는 이행 모형을 생성시키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마지막 핸즈온 시간은 디자인 플랫폼(DentOne) 내 클라우드 셋업 소프트웨어(ONEdesign)의 사용법 튜토리얼과 함께 수강자가 직접 디자인하는 체험을 통해 능숙한 플랫폼 사용자로 발전하는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Q 참가자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와 기회 창출 효과는?

이번 세미나는 크게 나눠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두 직역 모두 투명교정 플랫폼은 그야말로 ‘빅뉴스’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간단한 투명교정 셋업을 직접해서 장치를 만들고 싶어하는 치과의사는 (1) 고가의 소프 트웨어 구입비용, (2) 셋업 이후 장치 제작시의 번거로움 때문에 망설여왔는데 이제 그런 문제가 해소됐다.

치과의사는 회원 가입(Sign-up)후 무료로 직접 셋업한 파일을, 동일 플랫폼 가입 기공소에 맡겨 비교적 저렴하게 장치를 공급 받을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치과에서 편리하고 경제적이면서도 성취감이 높은 임상 시술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치과기공소 역시 그 혜택은 너무나 명확하다. 그동안 고가의 소 프트웨어 구입비와 유지비 때 문에 투명교정 기공 도입에 소극적이던 기공소도 이제부터는 초기 투자 부담없이 투명교정 사업을 홀가분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투명교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학생이나 직장인 등을 막론하고 누구나, 어디서나 투명교정 디자인 및 제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

예를 들어 보철 기공만 하던 기공소장도 사업장 디지털화 계획이 있다면 투자 항목에 ‘투명교정 장치 제작과 판매 부문’을 부담 없이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Q 향후 계획과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Dentistry 의 일부로써 디지털 투명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됐다는 것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서구 문명이 대부분의 장르를 창조해왔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여 열심히 발전시켜서 그들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정도만 해왔다. 그러나 우리가 전혀 새로운 차원의 장르를 창조한 예는 보기 드문 일이었다.

이번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의 개발과 출시는 그런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우리 곁에 다가온 미래’인 오픈 플랫폼 ‘장르’ 를 전 세계 전문가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해외 교육 투어를 추진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물론 팬데믹 상황으로 앞날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활발한 해외 세미나 개최를 통해 플랫폼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차현인 원장의 'Platform으로 배우는 투명교정 셋업 세미나'는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개최된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60명까지 접수가능하다. 참가문의는 https://www.ezdentone.com/seminar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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