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과 도전 프로젝트]우리 치과 디지털 치과 만들기 구조 잡기
상태바
[디지털 치과 도전 프로젝트]우리 치과 디지털 치과 만들기 구조 잡기
  • 김석범 원장, 최병열 대표
  • 승인 2022.07.28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치과 김석범 원장 & 피스티스 최병열 대표

덴탈아리랑에서는 디지털덴티스트리 프로세스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디지털 치과 도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 시간을 통해 디지털 장비의 선택과 함께 CAD/CAM,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의 실무적인 사용을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하우를 제시한다.

치과 임상에서 디지털시스템을 활용해 치과 치료와 경영에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코로나19 시대의 필수조건이 됐다. 특히 치과에서는 입을 벌린 채로 치료가 진행돼,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비말감염 확산의 우려가 크다. 환자는 치과 내원을 꺼리게 되고 열이 나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다수의 예약을 취소할 수밖에 없으며, 병원은 이로 인해 경영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22년 현재 당면하고 있는 언택트 시대,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코인이나 NFT 등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우리 치과의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는 일은 어떻게 보면 어렵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클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불편감과 내원횟수를 최소화하고 복잡하며 어려운 치료의 술식도 간소화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요건으로 생각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디지털치과는 우리 치과의 체질을 변화시켜 경영적인 안정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내실을 다져 나갈 수 있고 환자뿐만 아니라 같이 함께하는 직원의 삶의 질 또한 높여 준다.

디지털 보철 치과의 시작은 기본적으로 구강스캐너와 함께 CAD/CAM,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이미 미국의 경우 절반 이상 구강스캐너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사에 따르면 구강스캐너 사용자 중 70%는 스캐너의 도입이 진료의 효율을 높인다고 답변했다. 유럽과 일부 선진국 병원에서는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디지털치과는 피할 수 없는 트렌드로 여기고 보급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현실이다.

디지털 기술이 치과 보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어떤 시스템으로 구성이 필요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모든 치과 원장의 고민은 최적의 조건으로 디지털 장비를 구비하고 교육을 받으며, 진료의 효율과 경영의 안정화를 위한 방법을 찾는 일이다. 디지털 장비의 가격은 만만치 않게 비싸고 어떤 장비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디지털 치과를 만들기 위한 초심자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앞으로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디지털 치과의 흐름을 잡아가며 실제 임상과 직접 디지털시스템을 다루면서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논하면서 내 치과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1강좌는 ‘우리 치과 디지털 치과 만들기 구조 잡기 프로젝트’로 디지털치과의 프로세서를 체계화시켜보며, 디지털 치과를 위한 큰 흐름을 잡아보고자 한다.

<그림 1>은 제작에 필요한 하드웨어적인 디지털시스템 1차적인 구성으로 디지털 보철을 만드는 것에 대한 흐름이다. 스캔 데이터를 CAD에서 디자인하고 보철의 종류와 작업 방식에 따라 치아의 3D 형상 제작이 가능하다. 

먼저 CAD/CAM은 일반적으로 절삭하는 공정으로 원소재를 버(엔드밀)를 이용해 3차원 형상을 만드는 공정으로 다양한 특징을 갖는 재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버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은 제작이 힘든 단점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3D프린터 공정이 있다. 이는 복잡한 형상을 쉽게 쌓아 올리지만 소재의 한계로 현재 일부 보철물에만 사용된다.

따라서 디지털 보철제작은 2가지 공정제작의 장·단점을 갖고 있으며, 세부내용은 디지털 장비의 선택을 위한 가이드에 논하도록 한다.

<그림 3>은 관리 시스템의 구조(Flow) 나타냈다. 현재 시대는 혼자서는 모든 일을 할 수 없다. 융합과 협업을 통한 의사소통이 중요하고 이에 대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적인 측면을 고려돼야 한다. 디지털 보철의 업무를 주고받는 전체적인 차트의 흐름과 같다. 또한 모든 디지털 장비를 구매하는 것도 초기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필요에 따라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1차적으로 우리 병원의 디지털 협업 솔루션을 구축하고 분배가 가능해야 하며, 생산의 경우는 디지털 보철제작이 구비된 협력업체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보철제작의 수집을 통해서 자동화를 통해 언제나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이면서, 치과와 센서 간 보철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 소통이 가능하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야만 에러(리메이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프로세스가 곧 환자와 디지털 치과 간 신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하드웨어와 데이터 흐름에 따른 소프트웨어적인 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더이상 주먹구구의 관리 생산 방식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에 따른 생산과 관리가 필요하다.

구강 환자의 치아를 진료, 임플란트를 시술, 치과보철물을 만들어 수복하는 디지털 의료서비스와 3D 구강 스캐너로 채득한 구강정보를 실제로 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와 디지털 생산관리 협업 시스템이 완성돼야 한다. 결과적으로 현재 생산을 외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 디지털 보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외주 의뢰서 외의 별도로 관리되는 시스템의 웹 기반 디지털 의뢰서를 작성해 환자의 치아 형틀(임프레션)을 기공소에 보내면 디지털 제조공정을 거처 완성된 최종보철물을 인편으로 보내오는 형식으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구축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이러한 흐름은 변화되기 어려운 프로세스였지만, 지금은 디지털 기술 도입에 따라 보철물 제조 혁신이 가능한 시점이 됐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3D 구강 스캐너는 원데이 보철, 원 스텝, 모델리스와 같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보철물 제작을 실현해 줄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 리메이크율에 대한 반품률 감소, 보철제작 리드타입 단축, 치과경영의 개선, 원내에서 관례적으로 이어지는 보철물 제작을 위한 직원의 노동력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김석범 원장, 최병열 대표
김석범 원장, 최병열 대표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